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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감시의 눈"이 아니라 "신뢰의 눈"이 필요하다!

이장연 |2007.07.18 13:04
조회 43 |추천 0
[동영상]'감시의 눈'이 아니라 '신뢰의 눈'이 필요하다!

언 제부턴가 우리 일상에서 사람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감시카메라(CCTV)에 의해 몰래 촬영 당하는 일들이 빈번해졌습니다. 회사.학교.도서관.구청.동사무소.경찰서.소방서.은행.우체국.백화점.편의점.대형할인매장,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요즘엔 방범용 감시카메라라고 해서 집이나 상점에도 설치되어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사설 경비업체에서 설치해 준 것들도 있고, 직접 감시카메라를 사서 설치한 것도 있습니다.

관련하여 지난 2004년 정보인권, 프라이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은 국가인권위원회 후원으로 실시한 '공공기관의 감시카메라 운영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시민행동은 조사를 통해, 감시카메라의 성능과 운영방식이 제각각이며, 선의에 의해 설치되었다 하더라도 프라이버시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엄격한 프라이버스 보호 규정에 따라 신중하게 운영되어야 하고, 감시카메라 설치.운영을 규정, 규제할 수 있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강력범죄자가 CCTV 때문에 검거되었다는 언론보도 때문에, 일반인들이 CCTV가 범죄예방효과에 뛰어나다고 믿고 있는데 '스코틀랜드의 경우 CCTV 설치 후 오히려 타 지역에 비해 범죄가 늘어났고, 검거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인 곳도 있다'고 하고, 영국 정부의 보고서에는 'CCTV 한 대 보다 가로등 하나가 범죄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답니다.  

살벌하고 각박한 세상이지만, 사회(빅브라더)와 언론이 조장한 막연한 불안과 공포가 서로를 삐닥한 눈초리로 감시하게 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세태의 대표적인 기재가, 바로 CCTV(폐쇄회로)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더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CCTV도 모자라, 얼 마전에는 서울 압구정, 청담동 일대에 카메라를 든 남성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며 여성들을 디지털카메라나 폰카 등을 이용해 몰래 찍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 사진을 찍힌 여성들이 인격모독 등 피해를 받고 있어 '몰카족을 없애달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무튼 출퇴근길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거리에서 쉼 없이 돌아가는 CCTV에 의해 감시.촬영 당하는 자신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CCTV가 나를 찍어대고 있구나' 하고 각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촬영.감시하는 온갖 CCTV를 제 카메라도 되레 촬영해 보았습니다. 

p.s.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는 편인데, 정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촬영하고 편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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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도 감시카메라가 달려있다. 버스기사 폭행사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잘 보이진 않지만, 검고 둥근 물체가 바로 CCTV다.


버스운전사가 있는 자리뿐만 아니라 버스 중간에도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을 탈 때마다 감시카메라에 촬영당하고 만다.


지하철역에 정말 많은 CCTV가 달려있다.


천장에 달라붙어 있는 감시카메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도 감시카메라가 달려있다. 안전을 위한 것이라 하지만...


전철에서 내려 개찰구를 빠져나갈 때도 감시당한다.


멀리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다.


선의의 목적이라지만 너무 많다.


CCTV 설치에 대한 규제나 법률도 없단다.


그래서 손 쉽게 감시카메라를 사서 설치할 수 있다.


CCTV 판매업소 앞을 오가는 사람들을 감시카메라가 촬영하고 있었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TV화면에 나타난다.


신호등 위에도 신호위반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가 달려있다.


요즘 상점에는 거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지하상가내 점포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감시용 카메라 녹화중'이라고 표시라도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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