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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터널을 돌아 앉아
큰 숨 한박자의 여유도 없이
칧흑의 어둠에로 터덜터덜 달려간다.
고비에 당신의 숨결 느끼라고,
저에게 주시는 훈장입니까? 채찍 입니까?
님이시여~~
저의 통곡을 듣고 계시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