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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정과 고운정.

김수정 |2007.07.20 09:36
조회 104 |추천 1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 한 고운정과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정보다는 미운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확실한 사랑의 이유가 있는 고운정은

그 이유가 사라질때 함께 사라지지만 서로 부대끼는

사이에 조건 없이 생기는 미운정은 그보다는 훨씬 질긴 감정이다.

미운정이 더해져 고운정과 함께 감정의 양면을 모두 갖춰야만

완전해지는게 사랑이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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