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1칸 대회 세계대항전 을 시청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최용수 선수가 멋지게 ko로 승리를하고
마이크를 잡더군요.
전 당연히 승리에 대한 팬들에 감사 인사정도로만 알았는데
느닷없이 지인진선수( 현 wbc세계페더급챔피언)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싱계를 향해 쓴소리를 하더군요.
생활고때문에 격투기계로 진출하는 지인진선수 얘기를 말이죠..
전 무슨 얘긴가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적여봤더니..
지인진선수 현 대한민국 유일한 세계 챔프더군요..
근데 1년 수입이 천만원이 안된다네요;
최근엔 마이너스 통장까지 쓰게되서 소속 체육관에서도
k-1진출을 막을 명분이 없다더군요;
참으로 어이가없습니다..
한때 복싱선수를 꿈꾸기도 했던 저로서도..
그래고 예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에 환호하던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안되더군요;
그래도 한분야에 최고선순데;
정말예전에 우리나라 복싱붐이 였을떄 어땠나요?
홍수환선수에 4전 5기신화로 많은 국민들이 힘을 얻지 않았습니까?
또 올림픽때 많음 메달을 자국에 안겨준 효자 종목아니였습니까...
근데 어느순간 부터 한국복싱이 약해졌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예전 복싱강국의 면모는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더군요 한국 복싱이 약해진건 예전 "헝그리 정신"
이 부족해서라구요
하지만 제생각은 다릅니다.
예전 선수들은 배고픔을,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복싱을 했지만
요즘선수들은 가난때문에 복싱을 그만두거나 기피해야한다는것을...
한국엔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이 많습니다.
축구,농구,야구,배구 등등...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비인기 종목에도 눈을좀 돌려주었으면 하네요;
매올림픽때마다 여자 핸드볼선수들의 열악한 환경에서의 투혼에 박수치고
좋은성적내면 여자핸드볼에 많은 투자를해야한다며 입을 모으지만 그때뿐...
정말 매 올림픽때마다 그러더군요;
얼마전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바레인에(맞나?)2:1로 역전패당했을데
엄청난 비난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중 어떤분의 댓굴이 맘에 와닿더군요;
국가대표 축구팀에 투자하는 돈에 10/1만이라도 비인기종목에 투자하면 올림픽에서
더좋은 성적 거둘거라고...
솔찍히 맞는 말 같았습니다..
딴얘기로 많이샜네요;
암튼 지인진선수 얼마나 힘들게 챔피언먹었겠습니까?
고통스런 감량과,매일매일 끊임없는 훈련
어린아이와 처에게 미안함마음 지워가면 이악물고 피투성이 되어가며
싸워 따낸 챔피언 벨트...
그렇게 따낸 챔피언벨트를 비하해서 표현했지만
세끼 식사와 바꾸지 않게...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p.s두서없고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인진 선수 이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