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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인 인질 너무 아파서 살해" [AP보도]

윤용수 |2007.07.25 22:41
조회 174 |추천 2
탈레반 "한국인 인질 너무 아파서 살해" [AP보도]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7-25 22:10 | 최종수정 2007-07-25 22:22 기사원문보기

 

AP통신은 25일 탈레반 무장 세력이 한국인 인질을 한 명 살해했으며, 석방된 인질은 미군 기지로 이송 중이라고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원을 밝히기 꺼려한 경찰 관계자는 "무장 세력이 인질이 너무 아파서 걸을 수 조차 없었기 때문에 죽였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23명의 한국인 인질 중 일부는 가즈니(Ghazni)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로 이송 중이라고 2명의 서방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서방 관계자는 몇 명이나 풀려났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숨진 한명의 남자는 병으로 사망했다고 아프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AFP통신과 알자지라 등은 탈레반 대변인을 인용,“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듣지 않고,포로를 석방하지 않았다”며 “탈레반은 한국인 남자 인질 1명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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