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티극장에서 D-WAR를 봤습니다. 기왕이면 SF영화니 좀더 크고 좋은 시설을 갖춘
옆의 CGV에서 보고싶었으나 제가 선택한 시간대 에는 CGV에서 표 네장을 구할 수 가 없더군요.
D-WAR를 보기전에 인터넷 에서 D-WAR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거지같은 평론가들의 D-WAR 무조건적인 깎아 내리기와
정말 알바로 의심되는 쓰레기 악플러들의 활동이 두드러 지더군요
영화 내용은 대부분의 SF영화의 내용이 그렇듯이 선과 악의 싸움 이죠
선한 이무기와 악한 이무기의 싸움...
먼저 단점이라면
스토리 전개가 빈약하고 아구가 안맞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에선 러닝타임을
90분으로 줄여야 하므로 편집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라는것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영상을 보여줬지만 약간은 어색한 CG
조선 시대 주연들의 어색한 연기... 정도네요.
그외의 나머지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극의 재미를 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CGNN흑인 기자
SIM'S zoo 를 -심씨네 동물원-으로 번역해서 자막으로 내보낸거
-용가리 통뼈- 라는 대사가 생각나네요. 이건 자신의 영화
용가리에대한 오마쥬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 용이 승천하고 아리랑이 흘러나올때 같이 관람했던 관객분들이 치는 박수소리에
순간 가슴이 뭉클 해 졌습니다.
영화를 보기위해 입장할때 관객들은 저마다 다른생각을 가지고 입장을 했을겁니다.
저도 D-WAR라는 영화를 보고싶어 즐기기 위해 보러 온것이 아니라.
"그래 한국영화니까 봐줘야지" 라는 마음을 갖고 입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박수를 치는 그 순간만큼은 모두 한마음으로 심감독님을 응원하고
그의 노력에, 그의 열정에 존경을 표했을 것 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