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먼저 의상비가 적게 들며
보는 남정네들로 하여금 삶의 희망을 갖게 해주는
아낙네들의 옷차림이 있습니다.
둘째,
그런 아낙네들을 꼬셔 보기 위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중드는 남정네들의 꼴불견이 있습니다.
셋째,
지나가는 사람들을
순식간에 강강술래 대형으로 만들어
시선을 집중 시키는 싸움꾼이 있습니다.
넷째,
술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들 중 몇몇은
항상 신분증을 놨두고 다닙니다.
확인차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면
말도 없이 바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나이는 어려 보이는데..
술 기운이 약간 오른 것 같더군요..
뭐...
그 외에도 볼거리가 참 많겠죠.
영화 제목은 생각 안나는데...
오프닝에서 휴지가 바람을 타고 이리 저리 날라다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함인지
길거리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쓰레기들이 있구요.
지하에 있는 클럽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그 건물 전체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함인지
그 비트를 발바닥을 통해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다른 바닷가에도
이 같은 볼거리들이 참 많겠죠.
이번 여름..
가본 곳이 해운대 뿐인지라..
해운대에 대해서만 소개합니다.
해운대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