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웠다
처음 생략....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임을.
또 나는 배웠다.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 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중간 생략.....
두 사람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게 아님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중간 생략....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을.
그리고 사랑해.......
-트라피스트 수도회 출신으로 예수의 작은 형제회를 설립한 샤를르 드 푸코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시라고 주장하고 있다.
*철호*
가끔씩 책을 펼쳐 보면 문득문득 나 자신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글귀들이
참으로 많다.
때로는 주변의 사람들의 한 마디에 많은 것을 깨닫기도 한다.
나 스스로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한 줄기 빛이 되어 다시 한번
힘을 내게 하는 내 삶의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