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과 바오밥나무와 헤어진 어린 왕자는
이웃 별에 여행을 떠난다.
첫번째 별에는 왕이 살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자기 신하로 삼고 있었다.
두번째 별에는 허영심이 많은 사람이,
세번째 별에는 술꾼이 있었다.
술꾼은 어린왕자를 매우 우울하게 만들어버렸다.
네번째 별에는 실업가가 살고 있었다.
그는 숫자만 세고 있었다.
다섯번째 별은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가장 작은 별이었다.
여섯번째 별은 그보다 열배가 더 컸다.
지리학자가 살고 있었다.
일곱번째 별은 지리학자가 가보라고 권한 지구였다.
어린왕자를 다시 읽고
어린왕자를 꿈꾸며 곡을 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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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 있었지
코끼리 삼킨 보아뱀
내 맘에 피어난 장미꽃
내 친구 바오밥나무
헤매고 있었지
배부른 욕심꾸러기 왕
허영심 가득한 술꾼
외로운 가로등 아저씨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무엇에든지 자유롭게 살고파
어린양처럼 순결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
나는 야 어린왕자
나는 야 하늘의 왕자
이 세상
내가 정착해
어른이 될 수 있는
그런 땅은
어디에 있을까?
2007.8.7 하머슴 작사.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