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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날 참 많은 일을 겪었다.. 똘끼랑 난 또 어김

이평원 |2007.08.08 15:40
조회 44 |추천 0

6일날 참 많은 일을 겪었다..

 

 

 

똘끼랑 난 또 어김없이 새벽에 만났다.

없는 돈 모아모아서 피방 가서 놀았다.

난 하도 돈이 없어서 남은 리니지 아덴을

팔려고 노력했으나 2시간반을 쓰고도 못 팔았다.

 

2시40분.

배가 너무 고픈거다.

우린 돈이 없고..

지금 깨있을 친구는 없을테고..

아! 마침 생각난게 보미였다. 유보미.

보미한테 전화하자 역시나 받앗다.

우린 사정사정 하면서 보미한테

안경통으로 2천원을 받아냈다.

그 돈으로 눈물겨운 컵라면 하나씩 먹엇다.

우리가 진짜 이러고 살아야되나.. 이런 생각도 했다.

 

3시반.

똘끼 오토바이로 우리집 가려고 했다.

가는데 원래 가던 길로 가지않고

빠른 길로 가려고 했엇다.

근데..

경찰서 앞에 짭새가 차 라이트를 켜고 있는것이 아닌가?

우린 '설마 타고 있겟어~' 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엇다.

가고 있는데 뒤에 탄 나는 느꼇다.

짭새차 라이트가 우리쪽으로 비추엇다는것을..

순간 뒤를 돌아봣다.

역시나 짭새가 따라오고 있엇다.. 무서운 속도로..

똘끼는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엇지만 짭새차는 바로 뒤에 있엇다.

우린 gg라고 생각하며 오토바이를 세웠다.

그때는 헬멧도 안쓰고 새벽이었다.

짭새가 내리더니..

 

 

짭새1 : 너희 멈추라고 했는데 왜 안 멈춰!

우리 : 아, 엔진소리 때문에 못 들엇어요..

짭새1 : 아놔, 면허증은?

똘끼 : 아 깜빡하고 집에 놓고 왓는데..

짭새2 : 너희 둘이서 어딜 가는거냐! 

       새벽에 술 취한 사람들을 오토바이 타는 애들이 뻑치기한다구

       그러던데

똘끼 : 저 친구 집에 데려다주려는 길이엇어요.

짭새1 : 진짜 있는거야? 그럼 주민등록번호 불러!

똘끼 : 8***** - 1******

짭새2 : 새벽에 술 취한 사람들 뻑치기 한다던데.... %&^$@#$^

       확인하고..

짭새2 : 얘네 면허증 있냐?

짭새1 : 네......

짭새2 : (당황하며)그럼 뭐..  조심히 가라~.....

우리 : 네..;

 

 

그리고 나서 짭새는 조용히 떠나버렷다..

우린 아직도 떨린 마음으로 코아루를 갔다.

코아루 앞에서 오늘 있엇던 일을 웃으면서

얘기하며 또 하루를 보냈다.. ㅋㅋㅋㅋㅋ

 

아직도 생생한 짭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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