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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아저씨의 농촌소식 (2007.8.8)

장형준 |2007.08.08 23:34
조회 28 |추천 0

안녕하세요 쌀집아저씨입니다.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 잘 지내고 계십니까? 

 

오늘은 입추(立秋)입니다. 입추(立秋)는 24절기의 열 세 번째 절기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 있으며, 가을(秋)에 들어서는(入) 절기입니다. 절기상으로는 입추에서 입동까지 세 달을 가을로 얘기합니다. 농촌에서는 8월 중순을 지나면서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습니다. 논밭의 김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하니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전해져 옵니다.


8월 1일 쌀집아저씨네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1년을 맞아 첫 화면의 플래시를 바꾸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겨울을 배경으로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농업의 중요성과 함께 도시와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농업은 생명입니다"

"도시와 함께 푸르고 싶습니다"

쌀집아저씨네 홈페이지에 오시는 모든 분들도 저와 함께 푸르러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말 1박 2일간의 농촌체험행사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처음 치르는 체험행사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조심스럽게 치렀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해서 열 두 분의 손님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순장 구경, 냇가 물놀이, 논 피사리, 풍물연습, 운주사와 소쇄원 관광등으로 1박 2일간의 체험행사를 치렀습니다. 저한테도 즐겁고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첫 행사다보니 부족한 점들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앞으로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농촌이나 시골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저한테 연락주세요.


오늘 오후에 쌀집아저씨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情 나누기"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함께 컴퓨터 공부를 하시는 분이 라면과 화장지를 후원해 주셔서 쌀과 함께 건네 드리고 왔습니다. 후원 물품이 늘어나 쌀집아저씨 마음도 좋았고, 후원받는 분들도 더 고마워 하셨습니다. 장애인 가구의 할머니는 여전히 건강해 보였습니다. 여든이 훌쩍 넘은 나이신데도 건강하고 말씀을 잘 하십니다. 두번째 가구에서는 두 학생의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올 여름에 아이들 공부 때문에 많이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情 나누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항상 마음이 포근합니다.


홈페이지 오픈 1주년을 맞아 쌀집아저씨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8월 20일까지 황금눈쌀을 구매하시는 고객들께 보리를 선물합니다. 또한 게시판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장모님이 직접 만든 처갓집 된장을 선물합니다. 선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쌀집아저씨가 여러분께 판매한 태양초 고춧가루를 기억하세요?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았고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올해는 휴가가 끝나는 8월중순부터 접수를 시작해서 9월초에 발송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 가을부터 맛있는 고춧가루가 필요하신 분들은 귀를 기울여 주세요.


이번에 보내 드리는 사진은 7월 27일에 찍었던 홈페이지 배경 사진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우렁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친환경 우렁이 농법에 쓰이는 왕우렁이입니다. 제초를 위해 왕우렁이를 키우는데 번식력이 좋아 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벼에 붙은 산딸기처럼 생긴 것들이 왕우렁이 알입니다. 올 가을부터는 여러분께 친환경 우렁이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는 논을 보며 쌓인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립니다. 하지만 곧 선선한 가을이 우리 앞에 나설 겁니다. 논에는 벼꽃이 필 때가 다가옵니다. 다음 소식에는 벼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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