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 : 유주야!
유주 : 처음 만날때부터, 은찬씨 일이 전까지. 당신한탠 나말고 누구도 없었어.
충분히 어울릴수 있는 여자 후배들까지, 정말 모질다 싶을 만큼 다 쳐냈어.
나말고 다른 여자랑, 커피한번 안마셨어.
...내가 필요할땐,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고, 뭘해도 용서해주고 받아주고.
항상 내가 첫번째인 사람....
근데 이젠...당신이 나한태 너무많은 기대감을 준거야, 그렇지?"
한성 : 달라진거 없어.
유주 : 아니, 너무많이 달라졌어. 이젠 내가 당신을 믿을수 없게 됬으니까.
한성 : ..그래서, 지금 기어이 가겠다고?
너 이대로 가면, 우린 정말 끝이야.
유주 : 여기 싫어! 보기도 싫어! 맘한구석에 다른 여자 두고있는 남자 옆에서,
나한태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한성 : 그래서 또 헤어지자고. 나한태 기회도 주지 않고,
니 멋대로 판단하고 니 멋대로 결정하고! 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어!
......예나 지금이나,넌 정말 헤어지는게 참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