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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5:40    새벽 하늘을 보았다.    하늘

이영주 |2007.08.12 18:08
조회 32 |추천 0

   am 5:40

 

   새벽 하늘을 보았다.

 

   하늘색 바탕과 주황색으로 녹슬어버린 구름들.

 

   

 

   오늘도 역시 그 애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난 그 애 얼굴조차 쳐다볼 수 없었다.

 

   왜일까

 

   이렇게 그 애가 나오는 꿈을,

 

   말조차 걸어 보지 못하는 꿈을 벌써 몇번째 꾸는 것일까,

 

   병찬이가 말해준 '미련'

   

   이 한 단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거 같다.

 

 

 

   주황빛으로 녹슬어 버린 구름들을 보면서,

 

   처음으론, 예쁘다고 생각을 하고,

 

   두번째론,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 한켠으로는,

 

   녹물을 마시는 것 처럼 씁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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