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에 라이벌이 커서 입장이 바뀌어서 재회한다.
한쪽은 늘 이기는 반장과 늘 조금 모자라는 부 반장의 엇갈린 처지
마치 "신라의 달밤"과 유사한 플롯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상황의
코메디물 처럼 광고를 했지만 실제 영화의 주제와는 상이하다.
조그만 시골 동네를 배경으로 과거의 친구가 이장과 군수로 재회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정치적인 이유와 서로의 이해관계로 단결하지 못하고 서로 자멸해가는 지방단체의 모습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친구의 우정도 서로간의 질투로 인해 흔들리고 자신의 이득과 출세를 위해 남을 비방하고 속이고 사회의 비정함 속에 소박한 시골학교 동창 친구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요즘 세상에서 더욱 가치있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