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 많은 명장면과 명언이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고구려 유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영주에 온 대조영과
그는 모르고 있지만 피붙이 자식인 이검(훗날 발해의 2대왕 무왕).
이검은 거란족을 구하는 약조로 고구려 유민들을 모두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친아비라고 믿고 있는 이해고가 결렬시켰음에 대해 사죄를 하기 위해 대조영을 찾아왔다.
이검은 "어찌하여 노여워하지 않으십니까?" 라며 묻자
이때 대조영의 대답은
"분노해서 백성들을 되찾을수만 있다면 난 백 번, 천 번도 그리했을 것이네. 허나 지금은 오히려 머리를 차갑게 하고 가슴을 진정시키는 것이 백성들을 위해서 더 옳은 처사이네"
출처 :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