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ackson 을 떠올리며,,
20대 초중반인 나에게 있어, 마이클잭슨의 노래는 들어봄직한 것들이지 열렬한 팬들중의 하나는 아니다.
문뜩, heal the world가 떠올라서 인터넷으로 노래를 듣고 있는데, 너무도 맑은 목소리가 속삭이며 나를 노래가사처럼 설득하고 있었고, 나는 설득 당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추락해버리고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나 있는 현실을 생각하니 참 씁슬하다.
우리가 연예인인 그에게 바란것은 노래와 춤이 아닌 그에 부당하는 이미지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평소 신랄한 가사와 행동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에미넴이 우리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행동을 할때와 사회를 위해 앞장 서는 좋은 모습의 본보기의 이미지인 마이클 잭슨이 부정적인 행동을 할때 우리가 취하는 행동들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이제껏 들어나지 않았던..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의 수는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기도 한다.
그가 다시 재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다시 설 자리가 없다는 혹자들의 말은 옳지 않은것 같다, 그가 설 수 있는 자리는 항상 있었왔다. 그리고 그 자리는 그이기때문에 가능했었다. 단지, 그가 그 자리에 부족하거나 혹은 넘치는 사람이 되어서 어울리지 않았을 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가 법정에 출두할때, 사람들은 문제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는 그의 무너지는 얼굴을 보며 조롱했고 파파라치들도 혈안이 되어서 찍으려고 했을때, 내 머리를 스치는것은 앙드레김이였다.
예전에,.. 무슨 청문회를 하는데(물론, 거짓임이 드러났음을 미리 말한다) 청문을 하는 사람들은 문제의 본질과 관련없는 앙드레김의 본명을 가지고 끈질기게 걸고 넘어지며 조롱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번 던져 진 말과 행동들을 없었던 일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되풀이되는 실수이던 한 번 뿐인 실수이던 미래에 있을 지 모를 그 사람에게 주어질 기회를 작은 머리와 차가운 감성으로 조롱함으로써 발탁하는것이 정당한것인지 생각 해 보는 씁쓸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