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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엔 공통점이 있다 마음의 상

이경미 |2007.08.17 00:33
조회 117 |추천 0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엔 공통점이 있다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엔 공통점이 있다.

그건 아플 줄 알면서도 고통을 확인하려는 습관이다.

 

예를들면 치아가 아플 때 아플줄 알면서도

혀로 치아를 더듬어 본다거나..

무릎에 생채기가 났을 때 아플 줄 알면서도

손끝으로 살살 만져보는 것 같은 그런 것 말이다.

 

마음의 상처도 그와 비슷해서 아플줄 알면서도

기억을 끄집어 내곤한다.

이젠 다 잊었으니까라고 자신에게 변명하고 위로하며..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리고..

그리고..

 

아프구나 ...아직도 아프구나...

내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구나 하면서,

무릅의 상처를 입김을 불어 살살 달래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그리고..

눈물 흘린다.

 

또한 몸의 상처처럼 마음의 상처에게도..

'곧 나을거야' 라는 스스로를 향한 위로도 빼먹지 않는다.

커다란 흉이 남지 않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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