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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가는길...

박주희 |2007.08.17 12:49
조회 30 |추천 0

이~~런~~~ 날씨 넘 조오타~~~.....

아침에 일어나 울아들 유치원 데불어 주는길 하늘 봤다.파랗다..

진짜 파랗다...갑자기 하늘이 팍 내려 앉은 느낌이라

더 파래 보인다.

 

우리 둘은 차를 타고 30분정도를 가는데 대화는 대략이렇다..

 

울아들..째깽이 째깽이..

       (온갖귀여운척하며 내입을 틀어막는다)

나     야! 똑바로 안자. 이노무 시키마...

        (내가 재밌어하면 눈도 가린다,,헐,,)       

         이 시키 눈 가리면 울다 죽어...

울아들  (입을 도날드 처럼 내밀고 날 흘겨보며)

          바보....

 나      빨간불이다.엄마 볼에 뽀뽀...

 울아들   싫어...

나        아이스크림 사줄께..스티커도 줄께(하도 공부안해서

          공부할때마다 스티커 준다 20장 모으면 울아들

          해달래는거 해줘야 된다..)    

 울아들.... 조아... 근데 깨물면 안돼..

             엄마가 깨물면 나 살 안찐다말이야..

 

 

대략 유치원 오가며 둘이서 하는 내용..

아주 가끔은 아무말 없이 30분을 다채울때도 분명히 있다..

울 모자는 이렇게 산다. 울아들은 이세상서 지가 젤 귀엽고

엄마인 나는 젤 이쁘다며 서로를 부축이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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