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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피랍자들에게..

이강원 |2007.08.30 11:38
조회 78 |추천 1


아프간에 피랍되어 있던 인질들이 전원 석방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 국민이고 그들도 소중한 생명들이니까요.

 

돌아와서도 한동안 힘도 들것입니다.

정신적,육체적으로도 그럴것이지만 거의 전국민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따가운 눈총과 비난도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게중엔 영화<밀양>의 그녀처럼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신을 저버리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지요.

 

돌아오시거든 그것만은 아십시요

당신들이 아무리 좋은 일을 하러 가셨다 하더라도

나라에서 가지말라고 했던 곳에 당신들의 그 신의 이름으로 기어코 갔던 일로 인해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웠는지..당신들의 신이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조용히 반성하십시요

 

이제 돌아오셨으니 푹 쉬십시오. 그리고 회초리를 맞으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으로 돌아왔네 하며 신앙간증의 이름으로 스스로 서커스단원처럼 순회공연은 꿈도 꾸지 마십시요. 당신들이 돌아오게 된 것은 아무리 나라 말을 안들었다 하더라도 당신들도 국민이기에 당신들을 살리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 정부의 힘이었고 국민들의 염원이었으며 국민들의 분노였습니다.

 

하느님이든 알라든 부처든 뭐든 신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신을 믿는 사람들의 행동들이 문제입니다. 당신들의 그릇된 행동들 생각들로 당신들의 신이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이번 일로 깨달으셔야 합니다.

 

푹쉬고 난 후

그러고도 봉사라는게 하고 싶다면 정복지에 깃발 꽂듯 외국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무의탁 노인들이라도 돌보십시오.이번에 시작되는 봉사활동엔 하느님의 이름은 빼고 당신들을 살려낸 대한민국의 이름으로,국민들의 이름으로 하십시요.

 

당신들이 살아 돌아온것은 참 감사할 일이지만

나는 당신들이 참 밉습니다.이렇게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고

내가 믿는 신을 욕먹게 하는 당신들이 참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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