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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동전의 뒷면....

김환수 |2007.08.30 20:58
조회 38 |추천 0
우리에게 있어서 사랑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일은 현실속 어느 일 보다도 아름답고

 행복한 기분을 안겨다 주는 것 같다.

마치 우리가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놀던 기억을

회상하는 것 처럼...

 

아마도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누군가를 생각하게 되고 즐거울 때나 행복할 때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하지만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사랑이라는 동전이 스스로를 억누르고 괴롭게 만들 때도 있다.

 

가슴아픈 짝사랑이나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는 것 처럼 우린 한편으론 행복할지 몰라도 또 다른 한편으론 우리의 간절한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참 묘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것을 받아주는 이가 있을때 보다는 그 사람이 자신의 진실된 의도와는 다르게 그 마음이 전해질 때나 아님 상대방이 그것을 거절했을 때 더더욱 그 상처는 깊어지고 간절해지는 것 같다.

 

 그렇다- 미리 알았어야 한다.

이 모든 감정과 행동은

혼자만의 욕심 만으론 채워질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위태로운 마음을 간직한채, 혼자만의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채 그렇게 보낸다면 사랑이라는 포도주가 피가 되어 우리의 감정에 흘러들고 점점 응고되어 결국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오길 기도한다면

사랑하는 이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자.

마치 친구를 놀래켜줄 때의 걸음으로..

하지만 그 친구가 눈치채지 못하는 거리까지만...

 

얻지 못하는 사랑은 누구나 간절한 법.

사랑을 얻지 못한다면 차라리 그 사람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있어주는게 남녀의 사랑을 넘어 이 삶에서 가장 사랑다운 사랑일 것이다.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을 평생 잊지 않는 것 처럼

 평생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더이상 아프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PM 9:45

2007/8/27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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