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마주칠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 보았어
변한것 같아도 변한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 진데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 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시 널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
좋은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먼훗날 또 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이대로 좋아보여 이대로 흘러가
니가 알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가장 위험한 말..
사람으로 사람을 잊는다...
한시간이 무섭게 변해가는 날씨처럼
변덕스러워지는 내상태..
그냥 이대로가 좋아.. 하면서
출장을 핑계삼아 일본사람들과의 대화를 은근껴들기도하고
무슨대화중일까 상상삼아 공부를 시도하기도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까페에서 다른사람이 뭐라고 떠들던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그사람들과의 대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나의 일에 열중하고..
무언가를 새로 배워봐야겠다 하고 무작정 서점에 들어가
나의 일에는 전혀 관련없는 책을 사다가 읽고
가본적도 없고 제대로 사진을 본적도 없고 이야기조차
들어본적이 없는 보성녹차밭을 동경하기도 하고..
그렇게 저렇게 하나하나 집중하다보면..
다른 잊고싶은 기억은 하나하나 지워질꺼라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혼자 해뜰때까지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해질때까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고..
근래 들어 나에게 내린 처방전이지만...
약발은 잘듣지 않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