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다.
자꾸 눈물이 흐른다.
머릿속은 잡다한 얘기들로 야단이다.
웃어 무엇하랴...한숨뿐...
병원을 가도...약을 먹어도...
가슴앓이는 아물지 않는구나...
오랜만에 내리쬐는 햇살~
묵은 빨래를 말리고...
주말에 비에 흠뻑 젖은 운동화도 말리고...
시간은 날 쉬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이런 현실에 길들일 법도 한데...
가슴이 넘 시리다..
사람인지라...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보고나면 또 보고싶고...
상상병이 그레서 생기나 보다.
밤새 온몸으로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오늘은 이별을 한다.
뒤돌아서며~난 눈물을 훔쳤지만...
아무생각 없는 넌...그져 해맑은 미소만 지은 체~
길 모퉁이 사이로 사라져버리고...
또다시 그리움에 오늘밤도 난...
꿈속을 헤엄쳐다니지...
너의 따뜻한 체온을 다시금 느끼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