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와서 보니깐 톡이 되어있네여~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네여~
남친 직업을 물어보면 하도 자주 바뀌니깐 가족들한테 말하기도 입이 잘 안떨어지더군여~
사랑가지곤 살아갈수 없다는걸 요즘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어여
저는 공무원 준비하려고 하는데 가족들한테 손벌리기도 뭐하고 해서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월급은 쥐꼬리지만 ....지금 7개월째...한달에 80받아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적금 60붓고 20만원으로 생활하려니깐 차 기름비도 그렇고 항상 쪼들리더군여..
그래도 벌써 적금 420만원이 되서 그 적금통장 볼때마다 뿌듯하져
그때 기분 좋아서 남친에게 말하면 항상 말합니다.
나보다 부자네~..그뒤로 자꾸 저한테 돈없다 돈없다.....그럽니다...
투잡을 할까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제 옆에서 그렇게 놀기만 좋아하고 그런모습을 보면 정말 계속 한심하기만 하드라구여~
이번에 휴가비가 나와서..남친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초가
남친 생일 인지라...계획을 잡고 돈을 써야 하겠드라구여~
남친이 휴가비로 20만원을 쓰겠다고 하더군여~방값이랑(15만원정도) 자기차 기름비(5만원정도)....
나먼진 제가...
휴가비를 조금더 아껴서 조금이라도 좋은 선물 사주려고 저렴한 방알아보는데 다행히 10만원짜리 방을 구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렴한 방 구해서 남친한테 말하는 순간..
남친이 하는말..........그러면 난 방값 10만원에 기름비 5만원만 하면 되겠네...
헉!!!!!!!!!!!!!!!!!그냥 왜케 쪼잖해 보이든지.....그냥 암말 안했지만...기분이 좋지 않더군여~
지금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도 비가 와서 넘어갈 엄두가 안난다고...자긴 영업안하고 동료따라나왔답니다..그것도 자랑하듯~~~~~~~~~~에효~~~~~~~~
머리는 헤어지라는데 가슴이 안되네여~얼른 마음을 다 잡아야지..........
4년 사귄게 갑자기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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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빌려서 씁니다.
저흰 4년동안 사귄 커플입니다. 전 25살.남친은 28살
cc로 만나서 지금은 3년째 장거리 커플을 하고 있습니다.
남친의 잦은 거짓말로 인해서 자주 싸웠었고 그러다 보니깐 전 의심하게 되고 꼬치꼬치 묻고
정말 심하게 많이 싸웠지만 둘다 헤어지는건 힘들어서 다시 잘 사기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남친 회사 여직원하고 바람도 났었고 ..용서가 안되서 헤어지려고 했지만 죽는다는 말에 다시 받아주곤 했죠~그러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에 바람핀 거는 어디갔고 의기 양양 이제는 제가 무슨말만 해도 승질내고 짜증내는 사람으로 변해가더군여~사랑하기 때문에 옆에 있지만 솔직히 힘이 드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져~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제 남친 대학교 졸업해서 지금 2년반정도 지났죠~
그동안 공장 기술직, 현금씨디기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정리하는일, 카드회사영업관리직, 물류창고에서 박스포장하는일, 지금은 치과에 납품하는 칫솔파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한것은 많은데 6개월을 넘긴게 없었고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기계를 좋아해서 핸드폰 최신 나오면 그거 사느라 바쁘고 PDA 게임기, MP3, 이번에 차를 사서 그나마 있던돈 다 썼더군요~은행 대출까지 해서...GPS.그거뚜 샀든데~암튼 그건 자기가 좋아하니깐 그렇다 치고
혹시나 전처럼 남친이 바람피는건 아닐까 아직도 그냥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점점 정이 떨어지네여
전에는 주말마다 저 보러 왔었는데 이젠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하루 종일 겜방에서 놀고
아님 하루 종일 자구
남친 이번에 칫솔파는 영업하는데
일하기 싫은날은 그냥 회사사람들끼리 농땡이 쳐도 되나봐여~하루종일 찜질방에서 놀거나
아님 당구장에서 놀고..겜방에서 팀먹고 하루 종일 놀고...아님 차에서 자구~
비오면 비온다고 안하고 더우면 덥다고 안하고
그냥 가라로 장부 만들고 그렇게 월급타며 일하더군여~그렇다고 아예 일안하는건 아니구여
일주일에 반정도는 일하고여~
그냥 제 일하는곳에서 사람들 열심히 자기 일하고 노력하는데..아님 짬나면 자기 개발이라도 하든가
다른사람들 한테 내 남친 칫솔팔러 다닌다고 얘기는 못하겠고 그냥 영업한다고 말했다고 하면
왜 칫솔팔러다닌다고 하면쪽팔려? 이러기나 하고
좋은데 들어가고 싶다 해놓고 ...노력도 안하고 그냥 이력서만 넣고...내가 봐도 떨어트리겠다...
이력서에서 다 떨어져여....휴~~~~~~~~
그냥 제가 이상한건가여?
월급 120정도 받고 띵까 띵까 놀면서 일하는건 행운이라고 믿어야 하나여?
그냥 지금 통화했는데 ~
오늘 인천 억수로 비온데~그래서 그냥 영업안하고 서울로 넘어와서 찜질방 와서 놀아~
이러는데 그냥 순간 한심해 보이는데...내가 잘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