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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들을 향한 올바르고 필수적인 비난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정 |2007.09.07 08:43
조회 120 |추천 11

저는 사실 아프간 피랍사건이 일어났을때 아무 관심도 없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있는가에 대해서도, 별 관심도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관련 기사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과 그 비난들을 보고

기독교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이런 저런 글들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관심있게 지켜봐왔습니다.

 

분명히 아프간 피랍사건은 기독교가 잘못한 일이며,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일부 극단적인 네티즌들에 의해 출처가 불분명한 소식들로,

반성하게하고 책임지게 하고 좋은 방향으로 지향시켜야 할 올바른 '비판'들이

 

다양한 연령층과 가치관,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욕설로 변질해 가는 것이 안타까워

이런글을 올립니다.

 

오랫동안 아프간 피랍사건에 관심을 두셨던 분들이라면

한두번쯤은 봐왔을 듯한 비난들에 대해서

그 진실과 저의 의견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열거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1. 아프간피랍자들. 풀려나고 명품쇼핑했다?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닌정도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사기를 친거더군요. 
http://blog.naver.com/ilikekhj2/41870604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4%bc%eb%9e%8d%20%eb%a9%b4%ec%84%b8%ec%a0%90&contents_id=AKR2007090322340007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03/2007090301306.html

 


2. 국가가 못가게 소송을 걸었다. 돌아오라고 비행기를 보냈다. -> 아직 출처가 불분명한 '항간에 떠도는 소식'입니다

 


3. '이슬람에 대한 모독'에 대한 부분 ->

 ->  http://cyplaza.cyworld.com/S26/20070907040816142884 여기를 참고해주십시요.
이 비난은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는 비난입니다. 즉 문화적 역사적 시점이냐, 종교적 시점이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종교적으로 볼때 '알라'와 '하나님'은 같은 조물주이시기 때문이죠.
성서 또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4대 복음서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를 찾아 들어가면...아브라함의...-_-; 여기까지만 하죠.
이런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이슬람문화권이 기독교의 선교권인것은 역사적 문화적 이유가 다분한듯합니다...
또 기독교는 코란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죠. 아무래도 결정적 이유는 이것이겠죠. 성경만을 믿는 기독교로선..

 

 

4. 유서써놓고 왜 살려달래니

-> 목숨이 위험할줄 알고 갔고 그리고 유서도 모두 써놓고,

그런데 가서 막상 납치되니까

 살려달라고 하는건 정말...

신앙도 책임감도 없는 분들이 가서 도대체 뭐하는 짓들이냐..
라고 저는 생각했었는데..

모든 인원이 유서를 쓴게 아니라 그중 9명만 쓴것이 밝혀졌더군요,,전부 쓴건 아니였네요...;

 

 


5. 선교활동이래더니, 봉사활동이라고 말바꾸냐.

->  http://cyplaza.cyworld.com/S26/20070907040816142884 여기를 다시한번 참고해주세요. 완벽하게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f=ma라는 물리학의 절대 법칙. 봉사=선교 라는 기독교의 절대 법칙. 같은 맥락이라는 것입니다.

 


6. '그렇게 가지말라고 말렸는데, 결국 가서 일내는구나'

이거야 말로 제대로 된 비난이며,
우리가 할 질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부분입니다.

 

보니까,  칸다하르같은 치안이 불안한곳으로 이동할때는

현지 경찰들의 보호를 요청하는게 의무인데

받을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이유로
어떤 보호도 없이 현지인들조차 꺼린다는 '칸다하르'로 향하다 피납됐더군요.

아무리 그 뜻이 좋다해도, 너무 무모했습니다.

 


그들의 무모함때문에 국가가 처한 상황과 피해는 어찌해야 합니까?

일단은 자국민을 보호해야한다는 책임이 국가에게 있기에 협상하여 데리고 왔지만
협상에 들어가는 비용들은 어찌할겁니까?

 

공식적으로 발표된 협상금액만 해도 180억입니다. 외교적 입지상 줄여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디 180억원이라는 돈이 작은 돈입니까??

이렇게 큰 돈이 개념이 좀 심히 부족한 어떤 단체의 무모함때문에
날려버린 다는건 어느 누구도 용납할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기독교단체가 연합해서 그 돈을 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들의 조심성 없고 무모한 활동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졌으니 협상비 고지서는 그들한테
날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기독교 단체들은
이렇게 국가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들에게 비난받을 만한 활동들에 대해서 점검해보아야 하며
또한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그 협상비를 누가 치룰 것이가?'가 아닙니다
즉, 이미 지불된 협상비를 탈레반이 어떻게 쓸것인가에 비하면 문제도 아니라는 겁니다.
테러범에게 넘어간 그 돈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을 위협하게 될지를 생각해본다면,
이번 아프간 피랍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과 단체는 어떤식으로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일을 벌인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준 피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존에 아프칸에서 장기간 선교하시며, 정말 사명감에 선교와
의료, 교육등 많은 봉사를 하고 계셨던 분들.
그분들은 모범을 보이며 조용히 사람들을 감화시켜 선교를 하는 방법으로 현지인에게
친구처럼 받아들여 졌던 분들입니다.

 

이분들에게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피해를 주었으며,
2006년에 있었던 평화축제로 한번 망쳐놨던 다산/동의 부대의 국위선양을
탈레반에게 협상금으로 자금을 지불하게 되면서 또 한번 망쳐놨습니다.
외교적 입지에 또한 악영향을 미쳤겠죠.


어떻게 할 껍니까.
이 물질적 외교적 정신적 피해를.


그리고 자숙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좀 조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저는 죄송하지만, 차라리 모두 순교를 하시고 오셨다면 정말 차라리 나을뻔 했습니다.
어차피 언제가 죽을 목숨,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가는게 더 낫지 않습니까..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뿌리가 같은 종교라고 해도, 선교활동 자체가 금지된 나라인데,
그리고 말도 안통하면서 무슨 선교와 봉사를 하겠다고 가서 그런 재앙을 만들어 옵니까.


이건 좀 교계에서 징계도 내리고 그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런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단기선교에 대해서는 한국 교계는 반성하고 자숙해야합니다.

 ...

 

결과적으로 20여명의 목숨이 돌아왔지만
그보다 몇 백배, 몇 천배 어쩌면 몇 만배가 될지도 모르는 생명들이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고
국가의 외교적 입지는 떨어질대로 떨어졌으며,
국내 기독교의 입지에 또한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습니다.

..어떻게 할껍니까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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