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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자... 이혼해야 할까요?

이혼 |2006.07.27 12:47
조회 42,650 |추천 1

톡됐네요..ㅜ-ㅜ

 

제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이유는요...

 

양쪽 집안이 둘다 독실한 천주교 집안이라 이혼하는게 참 큰 결심이 필요하거든요..(특히 저희집.ㅠㅠ)

 

부모님도 그 이유때문에 딱 이혼해라 짜르지 못하시고 그냥 한숨만 푹 쉬시구요...

 

합가 문제도 시부모님들이 솔직히 못되게 굴거나 그럴 분들이 아니긴 해요..

 

그래도 30년 가까이 남으로 살아온 저는 편하지 않은건 마찬가지잖아요..

 

 

거기다가 제가 외동딸이라(아들도 하나도 없고 달랑 저혼자.. 남편은 다른 자식들도 둘이나 있는데..

 

ㅠ-ㅠ) 결혼해도 되도록 자주 챙기고 하고 싶어서 분가 아니면 결혼안한다 한건데 아무리 시부모님이

 

 친정 당연히 챙겨야지 하셔도 제가 친정해 해드리고 싶은 만큼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ㅠ-ㅠ

 

용돈 드려도 눈치보일테고..ㅠ

 

 

정말 너무 고민됩니다.....

 

현실과 종교적인 생각 사이에서요...ㅠ-ㅠ

 

 

 

.........................................................................................................................................

 

 

이제 결혼한지 딱 2주 된 새댁인데요.

 

벌써부터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드니 큰일입니다. ㅠㅠ

 

이 남자가 결혼 전과 후가 너무 달라요.

 

저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 하구요......

 

결혼 전에 신랑에게 다짐을 받은게....

 

난 꼭 분가와 대학원 공부 다마칠때까지 애 안낳는 문제 둘 만큼은 절대 양보할수 없다.

 

이 두개가 마음에 안들면 결혼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남자가 알았다고 해서 결혼을 했구요......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싹 바뀝니다.

 

자기는 무조건 부모님을 모셔야 한답니다.(그 부모님은 또 할머니를 모신다는.....)

 

방이 세갠데 부모님 방하나 드리고(제일 큰방. 침대며 화장대며 옷장까지 전부 셋팅 되어 있는..) 할머니 방하나 드리고 저희가 제일 작은 방을 쓰자네요.. 침대도 안들어갈 만한 사이즈 방인데요..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은 꼭 낳아야 한다면서 공부는 접으랍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무슨 소리냐고 결혼 전에 다 얘기 끝난거 아니냐고 했더니

 

"결혼 전엔 무슨 말을 못하냐? 일단 너 잡을려고 미끼좀 던진거지" 이럽니다.

 

그리고서는 시집은 부동산에 내 놓았으니 팔리는데로 부모님 들어오실거라 통보합니다.

 

아파트도 우리집에서 마련해준 아파트인데 아직 우리부모님도 초대 안해놓고서 신혼여행지에서 돌아오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나한테 한마디 상의 없이 부모님 모시게됬다는 말뿐인남자.

 

저는 남자 집안이 저희집보다 훨씬 딸리고 각자 모아놓은 재산도 저보다 훨씬적고 학력도 저보다 낮은 남자를 오로지 사랑 하나로 결혼을 결심했는데 이 남자는 저를 이용해 먹으려고 결혼한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이 남자가 사업한답시고 우리 부모님께 5천만원을 빌리자 말한것까지 생각하면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이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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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0
베플닉네임|2006.07.27 12:52
무조건헤어지세요. 뻔뻔+철면피+무식한사람인것 같네요. 남자로서도 이해가 안가네요.
베플인생선배|2006.07.27 14:01
목적 달성을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사람이네여,,,,그것도 사랑한다는 여자에게....그런버릇 못고칩니다. 님만 상처받는게 아니라 나중에는 님 부모님도 상처 받습니다. 혼인신고 안했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베플저기..|2006.07.27 17:18
2주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혼인신고를 하신건가요? 안하셨다면 가차없이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혼인신고 하셨다면 몇몇분 말씀처럼 사기결혼으로 신고하세요. 염치가 없어도 그리 없을까요. 남편분 정말 너무 하네요. 아니, 처가에서 해준 아파트에 신혼여행 돌아오자마자 약속과는 달리 시부모 모셔야한다는 소리가 어디서 나올까요. 부동산에 시댁 집을 내놨다고요? 어머어머.. 그런 사람들 흔치 않아요. 님.. 마음 단단히 먹고, 현명한 판단 하세요. 평생 그러고 살 생각 해보세요. 난감. --; 저라면 강하게 대응할겁니다. 사람을 물로 보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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