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나 맑은 가을이네요.
저는 거의 하루종일 방안에서 누워 생활하는 전심마비랑 비슷한 장애인입니다.
나이는 40대고 사는 곳은 서울시 마포구고 임데아파트서 혼자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30여년을 누워서 살다보니 친구가 거의 없고 주위에 마음을 나눌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친구 동생 나이 상관 없이 대화나누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그런 사람을 인터넷으로 만났으면 해요.
제 소개를 조금 더 하자면 하루종일 누워서 지내지만 시도 쓰고 "너를 보고 있으면 내마음도 샘물처럼 맑아진다." 라는 시집도 낸적 있고요.
2007년 서울시장으로부터 장애극복상도 받은적 있어요.
장애가 심해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노력하며 살았지만.....늘 고독한 외로움은 어쩔수 없네요. 어느땐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수다도 떨고 싶고 좋은 벗이나 좋은 사람과 잘 못하는 술이라도 먹을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이야 혼자 극복해야 하지만 장애로 인한 환경적인 외로움이야 좀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하리라 여겨져요.
이글을 보시고 좋은 충고나 전화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인연 맺으실분은 매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