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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정말 잘했다!

윤홍균 |2007.09.12 09:54
조회 166,490 |추천 1,276

나는 상암동 근처에 산다.

나는 축구팬이다.

축구가 얼마나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설득해

와이프도 함께 K리그를 관람하러 간다.

하지만 절대로 N석 S석에는 앉지 않는다.

원래 W석만 가다가

초등학생 조카들을 데리고

N석에 앉았었다.

 

축구장갔다오고 나서

애들이 욕을 서슴없이 한다고

애들 엄마아빠한테 쿠사리를 들었다.

 

그날 이후로 사실 와이프와 나도

축구장을 별로 찾지 않게 되었다.

 

누가 K리그의 발전을 방해하는가?

물론 협회와 선수들도 문제일테지만

난 서포터즈들의 이해할수 없는

저질스런 태도와 어리석음이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본다.

 

축구 선수들은 로마시대 검투장에 버려진 노예가 아니다.

서포터즈는 둘로 나뉘어 상대팀을 야유하고 모욕하지만.

사실 선수들끼리는 상대팀도 같은 직업인이기 때문에

그라운드 밖에서는 다 형 동생하면서 지낸다.

그래서 상대팀 선수에게 욕을 하면..

특히 안정환 같은 베테랑 선수를 그런 식으로 모욕하면

"아 나도 아무리 열심히해도, 저런 스타가 되어도 축구팬들에게는 욕만 먹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전의를 상실한다.

 

해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느니

큰 선수가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느니

말도안되는 핑계 집어치워라

에릭 칸토나는 관중석에 이단 옆차기를 했지만

위대한 선수이며

홈관중들의 불미스런 행동때문에

홈팀이 패배를 당하고 징계를 먹는게

유럽 축구이다.

 

 

 

난 앞으로 FC서울 서포터즈를 야유할 것이다.

FC서울 여성 서포터즈에게 음란한 야유를 퍼부울 것이고

FC서울 남성 서포터즈의 자존심을 긁고 무시할것이다.

 

서포터즈들아..

선수가 올라와서 당신들에게

항의한 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될정도로

당신들이 중요한 존재라면

그 존재감에 맞게 행동해라.

어디서 저질 양아치 같은 응원문화만 배워와서

선수들 사기를 저하시켜서

나같은 사람 축구장 못가게 하지 말고 말이다.

 

추천수1,276
반대수0
베플김수영|2007.09.12 14:45
경기장에서 시작하기전부터 욕설이 난무했어요. 저는 그냥 안정환선수가 잘하기때문에 사기저하를 위한 사기저하차원이겠거니했지만 단체로 삼삼오오 응원가대신 안정환씨 부인에게 말하는듯 그것도 음을 섞어서 " 한번만줘라 , 한번만줘라. "를 노래를 부르더군요.. 안정환선수는 주심에게 일차로 관중석으로 손짓을하며 어필을했고 묵인당하자 관중석근처 부심에게 다시한번 손짓을했습니다. 그럼에도 무시를 당하자 고개를 떨구고 한숨을 쉬며 무슨 생각을 잠시하더군요 안정환씨 부인은 담담한표정이였지만.. 안선수가 부인있는쪽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그노래를 부르던 관중석 방향으로 뛰어갔습니다. 분명히 같은 홈팬들도 다른 인격모독을하는 홈팬들에게 " 그만해요 심하잖아요 " 라는 비난을 보였음에도 술에취했는지 멈추지않았습니다. 안정환선수는 축구 선수이기전에 사람임을 택했고 한 아내의 남편임을 택했던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제를 위한 기사는 단한줄도없으며 징계를 얼마나 줄까하는 시선 유도성 기사만 줄비한 언론이 참문제가 많네요 (베플된 김회준님의 댓글.싸이는 진실을 삭제하지 말라)
베플박춘희|2007.09.12 11:41
욕도 시비도 관중이 먼저 걸엇다 근데 왜 선수만 책임을 저야하는가? 선수는 팬들때문에 밥먹고사니깐? 말도안된다 그딴 관중이나 팬들 없어도 밥먹고산다 그 욕한 관중이나 팬들은 구경온 관객이아니라 무지막지한 깡패나 성추행범아닌가 회사에서도 상사가 직원에게 성적인 모독을 가하면 성희롱죄에 해당한다 이건 대놓고 그 딴 상스런말을 햇기에 욕한 관중 찾아내서 성희롱죄로 확 집어처넣어야 맞땅할것이라고 봄
베플권민철|2007.09.12 11:09
말이 필요없이.. 절대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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