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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집에 못가는 사람들

김진주 |2007.09.13 08:15
조회 16 |추천 0

강릉에 있는 모 극장 영사기사 형은

집이 원주  인데

강릉에서 방잡아놓고 생활하고 잇어요

 

어제 극장에 즐거운 인생 을 보러갔다가

영사실에 잠시들려서 영사기사 형이랑 이야기하다

 

이번 추석에 집에 가나요?

 

라고 물었더니

 

내가 집에 왜가? 안가 절대로 절대로

 

하면서 고개를 젓더라구요..

 

여기서 ..

 

명절날에 집에 안가는 사람들 보면

집이 멀어서 안가는것도 아니고

차비가 없어서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가족간의 불화때문입니다

 

집에 가봤자

갈굼만 당할테고

 

저는 우리집에서 한 20분 정도 떨어진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추석때 집에 안갑니다

 

우리 식구들 제가 사는 원룸 모릅니다..

찾아올까봐 일부러 안알려줬습니다

 

저는 명절 생일 그런거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명절날에 집에 안가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저또한 안갑니다

작년에 형이랑 약속한게있는데

올해에는 기필코 뱃살빼고 운전면허 따라고

 

하지만 저는 뱃살을 빼기는 커녕

배가 더 나왔어요

운전(무서워서 못하겠습니다 어디가서 쓰러 박을일 있습니까)

면허 안땃습니다

 

올해 추석은 잠수탈것입니다

전화기 당연히 꺼놓죠....

 

추석때 피시방에서 날밤까면서

보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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