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 6일부터 10일간 이용객 704명을 대상으로 ‘사상 최장의 연휴 2007 추석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집에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47%(3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향방문 (21% 149명), 해외여행 (17% 121명), 취업준비나 공부 등 자기계발 (9% 64명)이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남녀 하고 싶은 일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여성의 비율이 60%, 고향에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남성의 비율이 59%에 달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명절 증후군을 어떻게 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공연, 영화를 보며 풀겠다’가 43%(300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집에서 취침 혹은 휴식하겠다’ (39%, 277명)란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중 집에서 ‘취침 혹은 휴식하겠다’라는 응답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공통되는 답변으로 나타났지만, 공연, 영화를 보며 풀겠다는 의견은 여성(62%, 187명)이 남성(37%, 113명)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경우 명절준비로 받은 스트레스를 문화활동으로 풀고자 하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소수의견으로는 ‘찜질방, 사우나에서 풀겠다’(11%, 76명)와 ‘수영, 헬스 등 간단한 운동으로 풀겠다’(7%, 51명)가 있다.
‘명절에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는 ‘명절이 귀찮고 힘들어 질 때’(27%, 191명)와 ‘명절에 드는 비용을 따지게 될 때’(27%, 189명)로 나타났으며, TV편성표 보며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체크하지 않을 때’(16%, 114명), ‘친척 아이들(조카, 동생 등)과 노는 것이 귀찮을 때’(15%, 112명), ‘결혼/육아가 이야기의 중심이 될 때’(13%, 98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대는 명절이 귀찮고 힘들어 질 때(26%, 97명), 30대는 명절 때 드는 비용을 따지게 될 때(39%, 84명)라고 응답해 연령대 별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