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독백

홍주리 |2007.09.18 15:30
조회 21 |추천 1


나를 사랑한다고 다가오는 사람에게선 내가 물러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서면 그가 물러났다.

 

나에게서 물러선 그에게 다시 다가서면.

그가 부담스러워 나를 피했고.

 

내가 물러섰는데도 다가오는 이는.

내가 피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아름다웠던것을.

 

내겐 늘 곁에 있어 줄 수 있는이 보다.

내가 곁에 있고 싶은 이가 필요했던것을.


만나고 싶은사람은 만나지지 않고.
만나고 싶다는 사람만이 자꾸 만나지는 어이없는 삶.


그러기에 나는 언제나 혼자일 수 밖에.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