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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물.............

장의진 |2007.09.24 04:40
조회 44 |추천 0


사진...2006년 10월 26일  외할머니집에서....

 

자유로움과 자유,,, 여유로움과 여유..

지금 내겐 자유는 없지만 자유로움이 있고..

지금 내겐 여유는 없지만 여유로움 있다는 사실을...

 

내안에 자라고... 열달을 채워서 한덩어리 떨어져 나온..

규진이가... 어느덧 두돌이 되어가고 ...행복한지....2년...

 

규진이가 내게오기전 ...

살면서 살면서 단 하루도 골칫거리 없던적이 없었고....

고단했던 오늘일보다 내일은 더 고단할거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힘겹게 오고 또 갔던 시절.....

 

지금에 난 유행지난 핸드백과 구두.. 뚜껑도 사라져버린 립스틱 오래젼에 깨져버린 컴팩트...가루는 어느날 문득 뚜껑을 열었을때 쏟아져 날 난감하게 할테고... 아기한테 발라주고 남은 베이비 로션을 얼굴에 바르면서 스킨 로션을 대신한다. .

눈뜨면 보챌 규진이 어디에 있든지 엄마를 부르며 달려와 내 품에 안기고 . 단 10초도... 눈에 띄지않으면 세상을 다 잃은듯 울어델테고... 화장실 갈때도 언제나 문을 활짝열고 지켜본다. 엄마가 변기로 사라져 없어질까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주는.....

 

정말 하루 한시에 자유는 없지만 난 지금 그 어느때보다 하루하루 얹혀지고 얹혀진 삶의무게에서 자유롭다.

정말 립스틱 하나 맘대로 살 여유는 없지만 난 지금 그 어느때보다 배부르고 여유롭다.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수만개의 행복한 일과를 주는 규진이에게 고맙고 또 규진아빠 묵이한테 고맙고.. 내년에 태어날 우리 둘째한테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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