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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겠거니
그냥 그렇게 생각해 주면 안 되겠니.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그러겠거니 하면서
돌아서주면 안 되겠니.
내 마음이 거기서 멈추었다는 걸 네가 모른채,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임을 네가 눈치채지 못한 채,
돌아서주면 안되겠니.
내가 여기 서서 니 모습 바라보고 있을게.
보이지 않을 때까지 보고 있을게.
미안해. 여기까지라서..
사랑했던 만큼.. 미안하다!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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