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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타이밍, 놓치면 후회뿐!

이다녕 |2007.09.24 16:41
조회 120 |추천 1

여기 사랑의 어긋난 타이밍으로 후회하는 두 남녀가 있다. 짓궂은 큐피드의 화살은 시차를 두어 이들을 공격했고, 서로 눈물과 한숨만 지을 뿐인 연인만 남은 것이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떨까? 사랑의 타이밍에 대한 짧은 단상.

▶남자, 이제 사랑을 놓다

처음엔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 사랑은 욕심을 키워갔다. 그녀가 내게 좀더 웃어주길 바라던 것이 어느 새 그녀의 전부, 그녀의 모든 것이 갖고 싶어졌다. 그러나 야속한 그녀는 끝내 내게 마음을 주지 않았다.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매번 멀리 달아나던 그녀, 다른 사람에게 미소와 눈빛을 던지며 내 마음을 애타게만 만들었다. 그리곤 잊혀질 만 하면 날 찾아와 보고 싶었다 말하며 투정 부리는 그녀. 그래도 설레어 하는 나.

습관적으로 반복되던 패턴은 끝내 내 자신을 갉아먹기 시작했고 그녀를 향한 내 사랑과 미움은 반비례가 되어 갔다. 내 인생의 두 가지 소망, '그녀의 사랑을 얻는 것'과 '그녀를 잊는 것' 결국 난 후자를 택했다.

▶여자, 이제야 사랑을 알다

그가 날 바라보는 눈빛을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짐짓 모른 체 한 건 어쩌면 나의 오만한 이기심이었을지 모른다. 다른 곳에서 상처를 받아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날 향한 그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던 건, 아직은 내게 남은 기회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내 방황이 끝날 때까지 그가 기다려줄 거란 생각, 그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란 생각을 철석같이 믿었는데.

수많은 실패와 어리석음을 깨닫고 진정으로 그에게 눈을 돌렸을 때 그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는 날 잊었다고 말했다. 난 분명 아닐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단호했다. 사랑은 그가 먼저 시작했지만 이제 끝맺음은 내 손에 달려 있다.

* 타이밍에 맞춰 마음껏 사랑하라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위 남녀의 사례처럼 핀트가 어긋난 사랑은 다시 제자리에 맞추기가 힘들다. 헤어진 이후에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쪽은 대부분 좀더 '덜' 사랑했던 쪽이다. 최선을 다해 마음을 주지 않았고 그 때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사랑을 알고, 타이밍을 잡을 줄 안다. 느끼고 있다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상대도 항상 나와 같은 연장선산에 놓여 있을 것이란 착각은 말자. 내가 변하는 만큼 상대도 변한다. 변하기 전에, 사랑이 떠나기 전에 잡아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해 봤자 남는 건 허망함 뿐이다. 사랑할 때 사랑할 줄 알고, 사랑 받을 때 고마울 줄 안다면 당신도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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