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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당한 황당 사기극-LOTxx제약회사

이젠공갈에... |2006.07.27 23:47
조회 1,647 |추천 0

오늘 아침에 일어난 황당한 사건을 알려드릴게요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과 부글부글 끓는 속을 가라앉히느라..

 

그저께 아침 무지 바쁘게 일하는 중에 말쑥한 차림의 젊은이가 들어와 진지한 얼굴로 일설을 펼치는 것이었어요

정신없이 바쁜 와중이지만 점잖은 사람 걍 가게할 수 없었기에 아래 직원에게 무슨일인지 들어보게 했지요

알고보니 공기정화기

공기정화기를 렌트해서 쓰면 월사용료를 무료통화권으로 돌려준다는 얘기더군요

마침 사무실 오픈한 지 얼마안되서 출근하면 눈이따갑던터라 내심 관심이 갈 수 밖에요

 

길게 더 설명들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정말 공짜는 아닐거야 하는 마음과

한편으론 세상에 공짜는 없을거고 정가의 반값정도 비용내는 상황이면 하나 해도 되겠다싶은 마음이

있었지요

정말 37000원 사용료만큼 렌탈비 되돌려주는거맞나요? 를 몇번 반복한후

"지금 신제품출시후 홍보기간이라 무료로 임대하는건 불법이라 어쩔수없이 랜탈료를 받지만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무료통화권을 지급하는겁니다"

이러는 겁니다

 

2개 계약할게요

하구는 삼성할부 금융계약서까지 썼지요

 

다음날 바쁜일 넘겨놓고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본사에 문의했더니

OH MY GOD!!!

거기서 주는 무료통화권이라는게 10초당 30원이라는겁니다

잉?????

말이되나요?

지금 사무실에서 쓰는 일반전화가 시내요금3분당39원인데 이건 2배도 아니구 10배 20배가 넘는 상황!!

바로 전화해서 이렇게 비싼 통화권인지는 몰랐다는 상황과 계약철회하겠다고했지요

게다가 한대는 물건이 불량인지 전원이 나갔다들어왔다하는거예요

 

어제의 그 영업사원 첨에는 자신도 통화권이 얼마인지 잘 몰랐다고 둘러대더니 일반전화말고 휴대폰에는 1분에 198원이니까 휴대전화로 바꿔주겠다고..

암튼 아니다 싶어서 그냥 취소해달라고 했더니 본성을 드러내며 전산등록비는 못돌려준다(전산등록해야한다고 3만원받아갔거든요), 한번사용한 정화기는 필터값을 내라는 겁니다

좋다

전산등록비낸걸로 필터값 하고 돌려달라안할테니 계약서나 돌려주고 물건가져가라했더니

필터값 2개 6만원내야한다,...

결국 3만원갖고 옥신각신하다가 필터값 6만원물어주는걸로 마감했지요

하루 우수운꼴 당하고 남들보는데서 소리내고 실갱이하고..

기분무지나뿐 하루였네요

 

요즘 불경기라고 남의돈 우습게 울궈가는궁리하는사람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공짜에 눈멀어 혹하고 넘어가지 마시길..

 

비많이 오는 목요일

모두 비 피해 크든 작든 사기  당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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