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에서 오래된 설렁탕집 중의 하나.
명동신세계 본점부터 명동 아바타까지 걸어가는데 엄청 추웠다. 한 겨울의 칼바람을 정면으로 맞은 듯.
덜덜 떨며 도착한 미성옥. 손님들로 실내가 가득차 있었다. 따뜻한 난로 근처에 앉아 설렁탕(6천원)을 주문했다. 선불이었다. 선불로 내기는 또 오랜만.
곧 이어 공통으로 먹는 깍두기와 개인별로 김치가 나왔다. 기다리는 동안 김치 한 조각을 먹어봤다. 음, 김치가 잘 익었군. 설렁탕과 어울릴만한 맛이었다.
그리고 등장한 설렁탕. 주변에 파 같은 것이 없이 그냥 먹는다. 소금을 살짝 넣어 먹어도 좋고 나중에 김치를 국물에 풀어 먹어도 좋을 듯 하다. 국물은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 무겁기보다는 약간 미듐라이트 정도의 느낌이다.
소면부터 건져 먹은 후 밥을 말아서 먹는데, 먹을수록 입맛에 국물맛이 다가온다. 전통있는 집만이 낼 수 있는 느낌이랄까.
뜨뜻하게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나자 어느 덧 겨울칼바람 추위도 사라지고 마음 속에 따뜻한 봄날이 왔다.
전화 776-1795
위치 명동 아바타에서 명동성당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좌측에 버거킹이 보인다. 버거킹 골목 명동부대찌개옆.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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