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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 인터뷰

정희숙 |2007.10.07 00:26
조회 15 |추천 0


영희 : 나이는 스물일곱살... 우습네요.    나에 대해 할 말이 이것밖에 없다는게...    춤을 췄어요.    같이 춤을 추다보면 몸이 한없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이었죠.    어떤 땐 이렇게 가벼워지다 먼지처럼 다 흩어져 버리면    어떡하나... 두려웠어요...    그 사람 없이 어떻게 웃을 수 있을까,어떻게 잠들 수 있을까...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거 같아서...    그래서 그 사람을 쫓아가려고도 했었는데..    견디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훨씬 홀가분해졌어요.    그런 것 같아요. 미안해요...    첨부터 속일 생각은 아니었어요...    은석씨하고 말하고 있는 동안은...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만 같았어요.    어쩜 그때 난.그 어떤 진실보다 더 진실한... .............................................................................................. 은석 :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둘이 앉아보는 거... 영희 : 처음이에요.    카메라 없이 은석씨 만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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