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하다. 말 그대로 특이하다-_-;
엄청 소심하거나 엄청 터프하거나 아니면 정말 어중간하거나.
a형과 b형이 동일선상에 있으면 정말 어중간한데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오리지널 a형과 b형들을 뛰어넘어버린다.
뭐에 대해서든 생각이 많다. 하지만 딱히 필요한 생각들은 아니다.
그 잡생각들 때문에 해야 할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생각에 결론도 없다. 딱히 결론이 날 생각도 아니다.
다만 가끔 쓸모가 있기때문에 그 생각을 버리진 않고 구석에 쳐박아둔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안보이게 잘 치장을 하지만
속은 고요하고 냉정하다.
생각이 많아서 사람을 분석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 사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것을 분석한다.
대개는 생각으로만 분석하지만
그런 성향을 아예 드러내는 사람을 대면하면
신체 곳곳의 세포개수를 분석당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같은 ab형마저도...;)
사람을 분석하는 경향 때문에
각 사람에게 해야할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거의 98%가깝게 가려서하게 되고
마찰이 적어지게 된다.
싸우는걸 싫어하고 느긋한걸 좋아해서
마찰이 생기면 적당히 끝내고 아무일없듯이 지내던가
자기가 정말 싫다는걸 좋은말로 우회해서 표현하던가
중요한 사람이면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끝내지
마찰을 더 크게 만들진 않는다.
그렇지만 정말 참을만큼 참고 갈데까지 갔는데도
상대방이 말을 못 알아들고 계속 발광을 하면 화를 다 억눌러버린다.
성격도 다 억눌러버린다.
그리고 아까 구석에 박아두었던
필요없는 생각+하지 말하야 될 말 2%+분석에서 나오는 논리정연함+극도의 냉정함
으로 한방에 날려버린다. 가끔 옵션으로 완전절교가 붙는경우도 있다.
비유하자면
다른 혈액형들은 비수를 쑤셔박는데 비해서
ab형이 화나면 비수가 아니라 나무하나를 통채로 들고와서 죽기전까지 후려갈긴다음
남들이 마지막에 찌르는 비수를 가지고 아까 그 나무를 바로 말뚝으로 만든다음
상대방을 관통시켜버린다고 할 수 있다.
확인사살으로 그 박힌말뚝을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맨정신으론 사람이 얼마나 상처받을지 알기때문에 못하기때문에
자기가 그 정도의 상처를 미리 받고 그 선이 넘으면 그만큼을 한방에 돌려주는것이다.
하지만 ab형은 원래가 평화라던지 하는 느긋한것을 선호하고
큰 상처를 받아도 내색을 안할정도로 원만한 관계를 원하기에
-내색을 안하는것과 상처를 미리 받는것은 다른데
오히려 미리 받을때는 자신을 상처주는 방식으로 유도해버린다.-
ab형이 화낼 정도면 분명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남 상처받는걸 좋아하는 사이코기질이 아닌이상은...
이건 혈액형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다-_-;)
어떤 길을 찾는데 있어서 가장빠른길을 찾아낸다.
예를 들어 수학공식의 경우
a형은 하나하나 외우고있고
b형은 엎드려 자고있고(...)
o형은 이해하는데 비해
ab형은 체득해버린다.
이건 이렇게 되서 이렇게 되는거니까~ 식으로가서
공식을 외운다기보다 공식을 유도하는 식이다...
다만 말했듯이 어중간한게 아니면 기질이 확연하기에
거의 수학을 잘하면 국어를 못하고 국어를 잘하면 수학을 잘하고 이런식이다.
천재 아니면 바보라고 하는데 특유의 잔머리와 분석력이 미친듯이 좋기때문에 천재로 보이는것이다.
그 잔머리를 활용하지 못하면 바보가된다.
ab형이 살아남을길은 잔머리와 분석력밖에 없다...;
사랑에 관해서, ab형은 로맨티스트다.
속으로는 정말 어떤 다른 혈액형들보다 훨씬 로맨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겉으로 표현을 못한다.
(이게 ab형들의 생각이 딱히 쓸모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플이든 짝사랑이든 사랑하면 표현을 해야되는데 혼자 뻘쭘해서 표현을 못하고
짝사랑일경우 인간관계에서는 절대안정! 을 추구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거절했을때 안정이 깨질 가능성을 미리 분석해서 표현을 못하는것이다.
커플일 경우는 상대방이 당연히 알고있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
ab형이 사랑한다고 말했다면
그 상대방은 절대적인 신뢰와 엄청나게 큰 기대를 받고있는것이다.
표현을 못해서 무뚝뚝해보일수 있지만
그만큼 한사람만을 바라보는게 ab형이다.
그런데 또 사랑하는 사람이 기대를 깨든 신뢰를 깨든 상관이 없다.
그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그 냉정함을 지킬수가 없다.
남들이보면 '캐삽질한다' 는 말이 절로나올 정도까지 가기도 한다.
ab형이 사랑이란걸 알아채는경우가
누구 앞에서 그 냉정함이 거의 지켜지지 않을때 아 사랑이구나
라고 알게된다.
거기에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건들을 그냥 자기합리화 시키거나
낙천적이게 생각하는데 비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만은 그렇지 못하고
혼자 가슴아파하고 혼자 힘들어한다.
참 이상한건
ab형이 중요시하는것이 그 사람도 자신을 좋아해 주는것 보다
자기가 그 사람을 좋아할수 있다는 사실이기에
친구가 그 사람을 뺏어가도 인생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고 만다.
냉정하게 들어가야 하는 문제를 그 사람 하나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것이다.
그런 두려움을 오히려 낙천적 성격으로 승화시켜버린다.
그리고 끝까지 기다린다. 돌아봐 줄 때 까지.
예외가 있다면 그 친구가 좋은말로 친구지 거의 적일경우.
이때는 상대방을 나무로 후려갈겨서 죽기전까지 만들고 약발라주고
다시 갈기고 약발라주고... 하다가 마지막에 모든것을 다 뺏고 인간관계를 접어버린다.
그래놓고 그 친구에게는 죄책감을 조금도 안느끼면서
그 사람이 아파하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을 하는게 ab형이다.
은근히 분위기있는것을 좋아해서
자신이 고백하기를 원하고 분위기 있게 고백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