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같이 아파서
살얼은 강위에 홀로남으라고
쫓겨왔다.
언제 포효할지 모르는
살벌한 강 위에서
갈대도 부비적거리고
철새도 떼지어 다니는데
내 깊은 언저리 하나
어루만져 주는 이 없다.
그저 길가던 코스모스만이
발그레하게 바라봐줄 뿐이지.
가시같이 아파서
살얼은 강위에 홀로남으라고
쫓겨왔다.
언제 포효할지 모르는
살벌한 강 위에서
갈대도 부비적거리고
철새도 떼지어 다니는데
내 깊은 언저리 하나
어루만져 주는 이 없다.
그저 길가던 코스모스만이
발그레하게 바라봐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