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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유연순 |2007.10.13 00:04
조회 26 |추천 0

인생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기꺼이 찾아갈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아름답지 않을까요? 인생은 태어나서 자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현자들을 만납니다. 그들 중에는 살아있는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갈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도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어떤 값비싼 보석보다도 더 소중한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보석일 것입니다. 여기에 라는 함석헌 선생의 시(詩)가 있습니다.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제발 살아다오' 말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다하여

저 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감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 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한 분을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그렇다고 그런사람을 갖지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든지 마음으로 우리의 처지를 맡겨 드릴 수 있는 분이 있습니다.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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