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도착하고.
포항에서 알고있는곳이 호미곶뿐인지라.
한번.. 가볼까 ?
하는 김에 길을나서기 시작하였다.
호미곶에가기위해선 7번국도로..가다가 지방국도로 갈아타야했다.
구룡포 방향으로 쭈욱 -
직진을 한다 .
포항엔정말로제철소공장만보인다.
냄새도 난다. 뭐랄까.. 기름냄새같기도하고..약간은 독한 느낌의..
포항에서만의 특징이랄까?
호미곶 이정표가 나왔다.
'얼마안걸리겠지.. ' 하고 시작한호미곶...
난 정말로 몰랐었다..
이게 시작도 아니라는것을.. 고작 기어가는 중이랄까..
포항의 바다는 비린내가 심각하다.
부두의 어선들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겟지만..
이런걸 바다내음 이라고 하나보다.
저 멀리에 업힐(오르막)구간이 보인다.
'난 짐승이 아닌데..'
짐 무게까지 합쳐진 내 잔차의무게는 부담스럽기 짝이없다.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경사가 심각해보이는데..
진실은 더하다.
구불구불..곡선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죽어라 반복된다.
그래서죽어라 폐달질을 ... 지금 내 다리는 누르면 아픈상태다 ㅠ
기어비를 최대한 낮추고 고속폐달링으로도
다리는 무리가 간다.
호미곶 광장에 다왔다.
좌회전만 하면 바로 코앞..
저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맘에 들어서
좀 넓게 잡아봤다.
정말.. 힘들어서 사진도 대강 찍었다.
상생의 손인가.. 뭔가.. 정면도아닌.. 측면에서 -ㅅ -..
나도 참 성의없게 여행하고 있다.
근데... 정말로 힘든것에 비해.. 볼게 없었다는거..ㅠㅠ
포항호미곶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호미곶 옆에있는. 등대 박물관이다. 매표소가 닫혀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조그만한것들이 보이기에.
살짝 찍었다.
이제 다시 포항쪽으로 발길을돌리기 시작한다.
왔던길을되돌아가야하는거다.
돌아가는 이정표에 써있더라.
포항 '31km'
SHIT !!!
돌아가는길에는 정말 힘들어서
결국엔 끌바(끌고올라감)을 하고 말았다.
담번에는 혼자 절대로 안간다.
나혼자 고생할순 없지 +_ + 훗..
9월의 마지막날인데 벌써 벼들은
노랗게 변해가고 고개를 숙여가고 있다.
이파리까지 노래 지면 추수가 시작되겟지.
고마운 양식들이다.
길도 안 좋고(무슨 자갈밭이다 완전)
앞에 용달차는 서있는데
만난 200M 길이의 터널이다.
솔직히혼자여행을시작하면서 처음만난 터널..
경주를 가기위해선 어쩔수가 없다.
정말.. 귀아프고.. 솔직히쫄면서 통과 했다.
바닥상태도 말이 아니다.
통과하다가 펑크라도나는 일이 생기면.. 대략 난감인데..
하면서 조심히 진입.. 무사히 통과했다.
경주까진 이제 8km
포항에서 정말가깝다
30km 정도면 도착하니깐.
경주 시내쪽이다.
차 숲을 뚫고 달리던도중..
저어기보이는 하이마트에서
고장난 SD카드리더기도 교환햇다.
속초 하이마트에서 1만원에 구입하고 2틀만에 고장나서
그동안 사진을 못올렸는데.
바꾸고나니 맘 편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