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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06.07.28 23:00
조회 169 |추천 0
소주 ‘처음처럼’ 비롯 상당수 수입이온수기업체 문제 심각

[프라임경제] 알칼리 이온수가 과다복용하면 위장장애와 피부질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산주류BG 등의 소주회사를 비롯해 일동제약, 중외제약, 일본 히타치 등의 대기업들이 알칼리 이온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산주류BG는 올 초 출시한 ‘처음처럼’ 소주가 알칼리수라서 몸에 좋다는 간접 광고를 하며 알칼리수를 강조하고 있다.

두산은 '세계 최초 알칼리수 소주‘,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알칼리였다', '알칼리수 작은 입자가 소주 맛을 살렸다’, ‘당신은 지금 알칼리인가’ 등의 시리즈광고 카피로 알칼리수가 몸에 좋다는 것을 간접 표현하며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건강에 좋은 알칼리 환원수로 술을 만들어 숙취가 적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젊은 애주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등 알칼리 수 부각에 집중하고 있다.

일동제약, 중외제약, 일본히타치 등 알칼리이온수기 업체들은 이온수기로 환원한 알칼리수가 마치 만병통치약인 듯 광고하며 판매를 늘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일본의 OSG사 완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일본의 히타치(HITACHI)는 자사제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또 중외제약은 미국의Proton사와 업무 협력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온수기 필터링을 위해 들어가는 활성탄은 일본산이라며 이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알카리수 효능에 대해 이미 지난해부터 식약청과 전문 교수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여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이들이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알칼리 이온수기는 모두가 일본에서 수입한 것인데 일반 물을 전기를 이용해 pH 농도를 7.3 이상( 알칼리수 기준)으로 환원시킨 것으로 습관적이거나 과다 복용 때 위장장애, 피부질환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식약청과 전문가들이 지적해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2월 식약청은 알칼리수 효능을 강조한 업체 35개를 허위과장 광고로 적발하고 “ 알칼리수를 과용할 경우 위장장애, 안구자극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일반 소비자가 이온수기의 전기 환원 알칼리수를 마실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있다 .

환경부측도 최근 “알칼리수를 습관적으로 마시다가 근육통을 호소한 소비자가 있었다”며 "정수기물 먹듯 계속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역시“ 알칼리수가 건강에 좋다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며 자체적으로 pH를 조절하는 우리 몸의 기능을 무시하고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유태우교수는 “ 알칼리수가 몸에 좋다는 것은 근거없는 믿음”이라며 알칼리수를 음용한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를 비교 연구한 결과 알칼리수를 음용한 부류에서 질병치료효과 또는 건강증진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서강대 화학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이덕환교수는 최근 “알칼리는 신비의 영약이 아니다”라는 기고를 통해 알칼리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어감이 낯선 과학용어로 신비감을 불러일으켜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는 얄팍한 상술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그런 상술에 속아 넘어가면 소중한 건강을 해칠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알칼리수를 마실려면 산 등지에서 자연 생성돼 각종 미네랄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알칼리수를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두산측은 “현재 일본은 NBC 방송등에서 특집등을 통해알칼리 이온수가 당뇨병등을 치유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방송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이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알칼리 이온수는 물의 Ph농도를 7,3이상으로 만들기 때문에 Ph농도로 인해 몸에 좋은 마그네슘 칼슘 등은 남아있고 몸에 나쁜 나트륨 칼륨 등은 산성화되어 빠져 나가므로 항산화 작용 등으로 몸이 좋아진다는 단순한 원리”라고 덧붙이며 “식약청의 경고는 일부 문제가 되는 Ph 농도가 9를 넘는 제품을 지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두산주류는 이같은 알칼리수 예찬으로 인해 지난 5월초 국내 샘물협회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광고를 하는 등 샘물협회와도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알칼리 이온수기 판매업체들이 알칼리 이온수에 대한 홍보 확대로 샘물업계가 판매에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들 판매업체들은 이온수기가 200만원대의 고가임을 감안하고 제품이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어 국부유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조윤성 기자 cool@pb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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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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