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수현이 일기속에서...
요몇일.....나는 노을여행을 떠났다
노을여행이란 내가 지은건데
노을이 잘보이는곳을 찾아서 노을을 보는거다.
때론 일상에서 그냥 스쳐지난것을 다시되세김질
하기도 하고
작은것을 감사해야한다는걸붉은 노을을 보며 느낀다.
가슴이 따뜻해져서일까?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면 차가운 내가슴이
따뜻해진다.
마치 엄마의 품속에 안긴 어렸을때의 나처럼....
난 그래서 노을이 참 좋다.
어렸을때부터 엄마를 잠시도 안떨어지려고 했었단다.
잠시의 기억으로는 엄마와 떨어지면 엄마가 어디갈까봐서..
겁이났나봐.. 어렴풋이 그런적이 있는거같다.
유난히..엄마뒤를 졸졸 쫒아다녔는데, 만약 우리사랑하는 엄마가
없으면 어쩌지..?난어쩌지?
우리딸이쁜딸..이렇게 말해주는엄마가 없으면....
내새끼 모기라도 물릴까봐 걱정이라며 모기잡아주면서
이불덮어주시는엄마가 없으면..
엉덩이 토닥토닥 거려주던 엄마가 없으면...
엄마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달래던 그런엄마가없으면...
엄마가 해주는 음식못먹어 어쩌나? 엄마냄새 맡고싶으면 어쩌나?
엄마랑 얘기 나누고 싶고 엄마랑 여행가고 싶고..
엄마목소리 듣고 싶고..엄마 손잡고 싶으면...?
나대신 아팠음 좋겠다는 엄마가 없으면..?
난 한번도 이런생각해본적 없는데.. 저 따뜻한 노을이..
엄마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네....

엄마 미안해..사랑한다는말 많이 해주지 못하고
안아주지도 않고 무뚝뚝 하게 때론 대하고..
왜 날 낳았냐고 원망해서 미안해...
엄마가 늘 괜찮다는말 100% 믿어서 ...
나힘든것만 알아주길바래서...
외롭게 해서 미안해...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에게만 애정표현해서 미안해...
나혼자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
내가 잘나서 행복한줄 알아서 미안해..미안해..엄마미안해...
엄마..이따뜻한 노을이 말이야..엄마를 대신하진 못하지만
엄마생각이나서 포근하고 난 정말 좋아...우리엄마다음으로
엄마같은 노을이라서.....근데 엄마가 없으면..
따뜻한 마음....
차갑에 얼어버리면 어쩌지?
지금..이 노을을 다시 뜨겁게 느낄 수 있을까?
엄마가 없어도 이노을이 따뜻하게 느껴질까? 엄마품같이....?
사진은 마음이 중요하고
배경과 약간의 조작법이 중요한법
Su hyun 노을
렌즈속의 모든건 나의 갤러리가 된다
내눈으로 찍은세상은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