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 가리고 말하면,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고 자신감 없어 보여
▶ 첫인상의 절반은 환한 미소와 가지런한 치아
▶ 미용전문치과의 앞니성형 시술이 취업준비생에 인기
▶ 단기간에 치아교정 뿐 아니라 치아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대화 중에 본인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자주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 덧니나 돌출입처럼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치아 색깔이 누런 경우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가리게 되는 것이다. 이전에는 여성이 입을 가리고 웃으면 '예의가 있다'. '참하다'는 식의 첫 인상을 남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진 요즘은 여성도 첫 만남에서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환하게 웃는 미소가 더 좋은 인상을 준다. 남성이라도 치아가 보기 흉해서 입을 가리고 웃어야 할 정도라면, 사회생활이 좀 더 불편할 것이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과 누런색 치아의 폐해는 사회생활의 불편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요즘처럼 취업 경쟁이 치열하고 면접 비중이 강화되는 때에는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면 사회생활의 시작이 몇 년 늦추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전략 컨설턴트 김은주씨(이미지 파워 소장)에 따르면, 입을 적게 벌리고 말하거나 무의식 중에 입을 손으로 가리는 습관은 첫인상의 감점 요인이 크다. 우선 말소리가 작고, 웅얼웅얼하는 것처럼 들려 듣는 사람이 잘 알아들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시선을 분산해 대화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입을 가리고 말하게 되면 자신이 하는 말의 내용에 자신감이 없고 진실성이 결여되어있는 것처럼 면접관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편견을 일으킬 수도 있다.
긍정적인 첫 인상, 호감가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취업성형이란 용어가 흔해진 이 때, 치아가 보기 흉해서 고민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고민만 하지 말고 대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인상은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입 모양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무표정하고 굳게 다문 입 보다는 부드럽고 환한 미소가 호감도를 높여준다. 또한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할 때 드러나는 치아와 잇몸의 모양과 색상도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 커피, 담배 등 기호식품으로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거나 잇몸이 까만 경우 자기 관리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과 전문의는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급하게 치아관리를 예약하는 취업 준비생이 많다" 며 "앞니성형은 7일에서 10일, 퀵치아미백은 불과 1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취업 준비생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니성형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헐리우드 치아성형 등으로 불리는 치아 교정법이다. 깨진 이, 덧니, 벌어진 앞니, 돌출치아 등 못생긴 치아나 삐뚤빼뚤한 치열을 교정하는 시술로서 과거 헐리우드 여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짓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치료법으로 교정을 원하는 치아의 표면에 0.3mm~0.5mm 두께의 세라믹 치아를 붙이거나 360도 세라믹 치아를 씌우는 방식이다.
취업 준비생이 앞니성형을 많이 찾는 이유는 2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장점은 치아를 뽑지 않고 잇몸머리에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시술이 완료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본인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도록 세라믹 치아의 크기와 모양뿐 아니라 색상을 맞춤 선택할 수 있어, 치아미백과 병행할 때 새하얀 치아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술 후에는 선홍색의 아치형 잇몸과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로 환하고 정돈된 느낌의 스마일 라인을 가질 수 있다.
앞니성형과 치아미백을 하려면 저렴한 비용 위주로 찾기 보다는 시술경험이 많고 전문 장비를 갖춘 치과를 찾는 것이 효과가 좋다. 치아미백의 경우 1회 시술로 밝아지는 효과가 미백방법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요즘의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많고, 취업을 결정짓는 요소는 분명 자신의 능력이다. 하지만 영상시대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외모 역시 능력의 중요한 요소로 인정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제 환한 미소로 무장하고,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발휘하자.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