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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조선일보) stylish한 가을남자 만들기 project

송애영 |2007.11.03 12:47
조회 191 |추천 4
가슴 시려오는 계절, 내 남자친구 Stylish한 가을 남자 만들기 project !!! 헤지스 컬쳐 클럽 송애영
입력시간 : 2007.10.30 18:34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유난히 가을이 되면 쓸쓸해하며 트렌치코트를 휘날리고 다니는 남자들이 많이 눈에 띈다. 왠지 분위기 있는 소설이라도 한권 팔에 끼고, 바삭바삭 갓 구운 토스트 향기가 나는 낙엽을 밟고 걷다 보면 눈물이 핑-돌 것 같다는 우리 남자친구를 위해 기분 전환을 시켜줄 수는 없을까?

아예 가을을 타지 말라고 다그치는 것보다는, 다른 남자들보다 훨씬 멋있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Styling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센스만점 여자친구인 당신이 바로 ‘내 남자 stylish한 가을 남자 만들기 project’ 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 Gatsby hair wax. 강하고 편리한 style을 위해 아주 좋다!

1. Hair styling

무조건 유행하는 hair style을 따라간다고 내 남자가 멋있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남자의 hair는 스스로 만질수록 styling know-how가 쌓여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센스만점 여자친구들은 styling을 위한 도구를 준비해주면 되는 것이다.

어느 남자든 한 개는 가지고 있는 wax를 사서 귀엽게 포장한 후 , 작은 메모와 함께 넣어서 남자친구 외투 주머니에 쏘옥 넣어주자. ‘베컴보다 더 멋있게 스타일링 해줄거지? ^^’

▲ MLB모자

물론 이 가을에 어울리는 모자를 선물해주는 것도 좋다! 내 남자친구가 Casual을 즐겨입는다면 ,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MLB 모자를 선물해주면 어떨까? 현재 가장 유행이면서도 basic하기 때문에 오래오래 소장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같은 컬러, 다른 로고를 가진 style을 선택하여 커플룩으로도 연출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좋을 것이다.

다양한 종류와 컬러를 잔뜩 가진 MLB모자. 어떤 로고를 고르냐에 따라 style의 분위기는 180도 변할 수 있다. 캐쥬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요즘 HOT ITEM.

▲ 헌팅캡

내 남자친구가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는 큰 키의 소유자라면, 헌팅캡이 좋다.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worst fashion이 되겠지만 일단 큰 키의 소유자에겐 이만큼 Chic한 Item도 없다. 쵸콜릿색의 헌팅캡을 눌러쓰고 그윽한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며 손을 꼭 잡고 걷는 내 남자친구, 다른 여자들이 돌아보고도 남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얼굴이 동글동글한 남자가 쓴다면 얼굴만 보일 수 있다는 것! 약간 뾰족한 얼굴형을 가진 남자들에게 더 잘 어울릴 item이다.

▲ Hazzys men’s의 블랙 트렌치코트

2. Fashion

역시 뭐니뭐니해도 style을 결정짓는 것은 Fashion이다. 올 가을 내 남자친구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Item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뭐니뭐니해도 남자들의 가을 완소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

가을이라고 무조건 beige나 brown color를 선택하기 보다는 요즘 black 트렌치코트가 각광받고 있다. 시크해보이면서도 심플한 멋의 최대효과를 누리는 블랙 트렌치코트. 내 남자친구가 키가 좀 크다 싶으면 블랙 트렌치코트를 무조건 입혀볼 것 !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캐쥬얼한 블랙 스키니 팬츠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한벌쯤 가지고 있다면 웨어러블하게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따뜻해보이는 터틀넥과 함께 입어준다면 더욱 포근해보일 수 있는 Hazzys men’s의 블랙 트렌치코트(사진). 벨트가 함께 있어, 조금 캐쥬얼한 느낌을 연출할 때는 벨트와 함께 해주고 정장에 매치할 때는 벨트를 빼줘도 좋다!

▲ Hazzys men’s의 헤링본 자켓

키 큰 남자만 이야기해서 불만이라고?

어찌 이 세상에 공유처럼 커다랗고 늘씬한 남자만 있겠는가. 필자 역시 모 세탁기 광고에 나오는 하얀 곰돌이처럼 동그랗고 배가 볼록 나온 편안한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 이런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내 남자친구에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은 어떤것이 있을까?

키가 작다고 단색 컬러의 자켓만을 선택하면 단조로워 보일 수가 있으므로, 조금 더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싶다면 투톤의 헤링본 자켓을 선택한다. F/W에는 의류 소재가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스타일 전체가 세련된가, 아닌가를 판단짓는 잣대가 된다.

그러므로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 헤링본자켓을 선택하되 라이트한 투톤 베이지 자켓을 고른다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벗어두어도 멋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Hazzys men’s의 헤링본 자켓(사진). 안감이 contrast로 카키컬러를 사용하였다. 포켓 부분에 brown color로 point를 주었고 body 자체도 투톤으로 처리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Cord shirt와 Check shirt

이너로 입을 셔츠엔 코듀로이 소재나 타탄체크, 컬러는 톤다운된 카키나 먹색을 선택한다면 이 계절을 물씬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발 내 남자친구가 이런 셔츠에 어정쩡한 통의 워싱 청바지를 입고 나오지 못하게 할 것 !

상의는 멋지게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 하의는 한여름에나 입을 만한 워싱이 잔뜩 들어간 청바지를 선택한다면 NG중에 NG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상의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패턴을 골랐는데 청바지에 빈티지한 디테일이 들어갔다면 이 역시 언밸런스한 결과물을 초래한다. 내 남자친구에게 각인, 또 각인 시켜줄 것 !

사진의 Cord shirt는 F/W 마다 등장하는 스테디셀러 아이템. 차분한 컬러가 계절감을 물씬 표현한다. Placket부분에 woven label detail을 사용하여 조금 더 심플하면서도 브랜드 네이밍을 강화하였다. Check shirt는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 챠콜 그레이 컬러의 모직 코트

조금 더 쌀쌀해지면 코트를 골라야 하는데, 너무 심플한 블랙코트는 자칫 잘못입으면 교복 코트같아 보일 수 있으므로 챠콜 그레이 컬러의 모직 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Normal하나 light grey 컬러는 지나치게 단정하고, basic하게 보일 수 있으니 charcoal grey를 선택한다면 세련된 내 남자친구로 변신하는 것은 시간 문제 !

더블 버튼이지만 길이가 많이 길지 않아서 키가 작은 남자들에게도 잘 어울릴 수 있는 Hazzys의 그레이 모직 코트. 소재감만으로도 무척이나 따뜻해보인다. Black button이 simple한 느낌을 살려준다.

3. 남자친구 마음 이해해주기

우리 여자들이 봄만 되면 마음이 날아갈 듯이 들뜨는 것처럼, 남자들도 가을만 되면 유난히 울적해진다고들 한다. 그러니, 우선 이 계절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남자친구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늘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는 내 남자친구의 어깨를 톡톡 주물러주면서 잠시라도 기댈 수 있게 이해한다고 속삭여주자. 커다랗게 감싸주는 배려를 가진 내 여자친구를 보게 된다면, 내 남자친구.. 이렇게 멋진 여자친구를 두었다는 뿌듯함을 지니지 않겠는가?

겉모습을 styling해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 내 남자친구 마음을 Styling 해주는 것이다.

센스쟁이 우리 여자친구들, 올 가을 내 남자친구 베컴보다 더 멋지게 Styling해주자!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30/2007103001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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