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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봐주세요 ㅠㅠ 실제입니다

이광흠 |2007.11.06 17:16
조회 75 |추천 3
 

허리디스크 수술하러 강서제일병원에 입원했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27일날 저녁에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분명에 낮에 제가 과일두 사가고...같이 얘기도 하고...

 

앞으로 이런저런 계획두 짜고...기운없어보이는 엄마 손도 잡아보고...

 

다리도 주물러드리고...웃으면서 그렇게 저랑 대화하셨는데...

 

그날밤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정신없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을땐 이미...꼭 주무시는것처럼...눈을 꼭 감고...

 

원인을 몰라서 병원측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게다가 강서제일병원이 아닌 한강성심병원으로 시신이 가 있더군요...

 

왜 시신을 옮겼느냐고 하니...

 

자기네들은 살릴려고 보냈는데...가는 앰블런스안에서 엄마는..돌아가셨더라구요..

 

너무 어처구니없이...그렇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우리 막내는 이제 고3이고...겨우 이제 집을 사서 이사를 했는데....

 

거실이 조금 넓어진 집이 좋다고 그렇게 좋아하신 우리 엄마인데...그 집에 정작 몇일 있어보지도 못하고...

 

27일 저녁 돌아가시고...28일 넋을 놓고 네식구가 있다가...병원측에선 부검결과가 나와야 합의해준다 하고...

 

29일 부검때엔 아빠랑 전 몸이 떨려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25살 남동생이 거기 들어가..해부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고....

 

당장 쓰러질듯한 모습으로 비틀비틀 나와서는...끝까지 병원과 싸우자며...울고...

 

당뇨가 있으셔서..수술을 견딜수가 없던 엄마였는데..허리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그냥 가시고..

 

병원에서는 당도가 좀 떨어지면 그때 수술하자고..한 일주일 예상한다고 해놓고...

 

23일 입원했는데 당도가 떨어졌다고 26일날 바로 수술했는데..수술하고 나와선 하루정도 좀 괜찮으시다가...

 

다음날 바로....그렇게 되버리신...평생 고생만 하다..돌아가신 우리엄마...

 

오늘은 현수막을 만들었습니다.

 

"강서제일병원은 삼남매 남기고 젊은 나이에 죽은 우리엄마 살려내라."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죽은 내아내 살려내라"

 

이렇게 두개 만들어서..병원앞에 현수막을 붙이고..저희 네식구와 일가친척들이 병원앞에서 농성을 했습니다.

 

제 남동생은...이성을 잃고 병원 로비에서 엄마 살려놓으라고 악을 쓰다 병원직원들에게 제지당하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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