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년 미국 파커사의 빨간 만년필 로 시작된 컬러마케팅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디자인 하거나 제품을 판매하는 시점에서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이는 점포의 간판이나 실내 인테리어, 심지어 종업원의 복장에까지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여기서는 특별히 점포에서 색깔을 사용할 때 염두해 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파란색
파란색은 블루, 즉 ‘우울함’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리고 우울함은 화(火) 다시 말해 스트레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화를 없애는 데는 주류업이 제격이다. 그래서 블루 컬러는 호프집과 같은 업종에 어울린다. 은연중에 술을 한잔 더 하게끔 하는 컬러가 고객의 욕구 충족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파란색은 직장인들에게 친숙한 색이며 호프전문점에서 사용하기 좋다. 동네주택가,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사례로 조끼조끼가 있다.
2. 빨간색
빨간색은 식욕과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색채의 특징 때문에 ‘음식점 간판’에 어울린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피자헛과 같이 많은 음식점들이 빨간색 간판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빨간색의 경우는 주변에 유사한 간판색이 많을 경우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3. 노란색
노란색은 어린이와 관련된 사업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채의 특징 때문에 노란색 간판은 자연스럽게 키즈 대상 가게라는 것이 연상된다. 또한 노란색은 ‘Gold’의 이미지로 부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사용되는데 이를 응용하여 매출이 부진해 업종 전환을 모색하는 가게의 경우 간판 컬러를 노란색으로 바꿈으로써 매출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노란색은 고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효과적이라 홍보에도 탁월한 컬러다.
4. 분홍색
분홍색 간판을 내건 가게를 보면 주요 고객이 여성이라는 것이 짐작된다. 그래서 분홍색은 화장품, 속옷, 꽃 액세서리 업종 등의 간판에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분홍색은 매출이 부진할 때 음식점 의자에 적용함으로써 남성을 유혹할 수도 있다. 사례로는 Barbie Café, 쥬얼리아를 들 수 있으며, 가장 최근에 ‘SteakBilly’라는 스테이크 체인점 역시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복장을 분홍색으로 함으로써 특히 젊은 여성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성장해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5. 초록색
초록색은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초록색은 여성층의 관심을 끄는 주목효과가 뛰어나 홍보에도 오래 기억되는 컬러로 통하는 편이다. 이 점에 주목하면 매출이 부진한 가게에서는 초록색을 한번쯤 고래해 볼만하다. 또한 분주함을 싫어하는 주부가 많은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의 식당이라면 초록색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초록색은 분홍색과 흰색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더 세련됨을 보여줄 수 있다. 대신 음지의 입지한 점포에는 피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스타벅스를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