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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18일)

조경아 |2007.11.07 10:20
조회 24 |추천 0


아이러니 하게도...이작품이름이...HOPE이다...희망...

사실 미술관에서 이작품을 보고...가슴이 턱~하고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작품 제목을 보고서는 더욱...

 

두눈은 가리워 지고...

언제 미끄러지게 될지 모르는 구형위에 앉은 희망이...

한가닥 밖에 남지 않은 리라(그리스 현악기 일종)의 줄을 연주하며

힘겹게 악기를 끌어 안고 있는 모습...

 

작가 Watts은  그렇게 희망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꿈조차 꿀수 없을 것 같은 절망적인 순간에...

우리를 지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그것이 진짜 희망이 아닐까...

어쩌면 저런게 진짜 희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희망은 종종 기적을 낳고...

그래서 또 사람들은 기적을 꿈꾸며...희망을 품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절망적인 느낌의 그림을 보면서...나는 의외로

많은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

어쩌면 그것이 작가의 의도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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