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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비치 볼... 그리고 그 안의 숨결..

정진우 |2007.11.08 01:03
조회 55 |추천 2


제 아내는 9·11 때 죽었습니다.
She died on 9/11.

아무도 예상 못했죠.
Nobody saw it coming.

어느 날 벽장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비치 볼이 하나 나오더군요.
I was cleaning out that closet the other day and I found this beach ball.

제가 기억하기론...
And I remembered...

거기 바람을 불어넣은 게 아내였어요.
it was my wife who blew it up.

전 사실 아내가 생각날 만한 물건은 모두 버렸습니다.
I got rid of everything that reminded me of Claire.

너무 괴로워서요.
Too painful.

하지만 단 한 가지...
One thing I...

버릴 수 없었던 건...
I couldn't throw away was..

그 비치 볼이었어요.
that beach ball.

아내의 숨결이 아직 그 안에 들어있거든요...
Her breath is still in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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