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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12

이은석 |2007.11.10 17:10
조회 9 |추천 0

난 초싸이코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지금은 잘 안되고 있지만(^,.^;;;)
나의 ‘사랑’ 개똥철학이나 다시 정립해 봐야지. 근원은 ‘가족’ 모티브로 되었다.
아무리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 하지만 조금 다른것이 ‘사랑’에는 친구처럼 ‘의리’ 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싸웠을때는 연인 사이에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전화하고 자주 만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부부사이에서는 모진풍파가 일더라도 한이브자리에서 해결해야한다. 각방! 절대 있을수 없다.
지금 심정으로 박신양 형님이 부른 노래를 또 바뀌어본다.

첫 눈에 난 내 사람인 줄 몰랐죠.  내 앞에 다가와 머뭇거리며 비친 얼굴.
정말 내 가슴을 파고 왔죠. 왠일이지! 

그녀가 낫 설어요!  설래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갈 그대! 

참 많은 시련 참 많은 고통 잘 견뎌냈기에.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늘 바보같이 보이죠.
왠일인지 낫설지가 않아요.  항상 설래죠. 

내맘을 모두 빼앗은 그녀.
참 많은 시련 참 많은 눈물 좀 견뎌냈기에 늦었지만 그녀를 만나 볼 수 있나요!
내일 내 앞에 앉은 사람이 그녀이면 좋겠죠.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난 해줄 것이 없어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되나요!

 

모임 때문에 충전하느라 핸드폰이 거실에 있었다. 문자가 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그녀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미안해 하지 말란다. 일이 있어서 게임 못하고 있는거라고....  내가 그 정도 했으면 어떤 반응이라도 보여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좋으면 좋다. 싫으면 내색이라도 하던가!’
‘지가 천사야! 날 걱정하게...  아니면 날 가지고 노는건가? 내가 나타내는 반응이 재미나서...’  어떠한 판단도 내릴 수 없다. 맘 굳게 먹고 게임 그만 두려고 했는데(ㅠ,.ㅠ;;;) 답장도 못하겠다. 백조라고 했으면서.
첫 번째, 가설이 떠 오른다. 자신이 하는 일 때문에 나를 꺼려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내가 먼저 말을 꺼 낼 수는 없다. 그녀가 말하도록 유도 할 수 밖에...
모임에서는 솔플(조용히) 좀 한다고 해야겠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애들 말대로 평소대로 지낼 수 있을까? 내가? (ㅠ,.ㅠ;;;)

간만에 글을 써 본다. 모임때 맹형·맥주군·싸이코 세이 모였다. 내가 생각한 이번 모임에 취지는 생각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나온 말들 임으로...
맹형과 맥주군의 생각도 나와 별반 다른것이 없었지만, 좀 더 새부적으로 들어갔다. 내가 모르는 세상을 그들은 알고 있다. 발전 할수록 추악해지는 도시처럼...  (@,.@;;;) 여기서, 끝.
참, 이번 모임에서 맹형과는 친하게 지낼 수 없다는 확실한 느낌만 받았다.

빈속에 소주 두병이 몸속에 들어오자. 보이고 싶지 않은 본성이 나타났다. 맹형과는 먼저 헤어졌고, 제녁때 약속이 있으면서도 내가 걱정되어서 달려와준 맥주군! 무척 고맙다. 이놈 나의 친구가 되었다. 집에 날 데려다 주고 바쁜까스를 데리고 맥주집으로 향했다. 맥주 한잔씩과 통닭 시키고 처름으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약속 때문에 다 읽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읽었고 난 술에 취해 진상짓을 가스에게 했다. 잘 기억나진 않지만 슈퍼 싸이코 상태로 넘어갔다. (술 주정 -,.-;;;) 가스는 약속 때문에 1/3 정도 읽고는 갔다. 맥주군 가는 걸 보구. 나의 기억은 사라졌다. 다음날 아침 6시경인가? 7시인가? 눈이 떠 졌는데, 핸드폰에 황당한 문자 메시지가 왔다. ‘먼 말이야 어따대고 지금 욕짓꺼리야.’ 뭐~뭐~뭐냐고요 (-,.-;;;) 간만에 잘 자고 일어났고만, 거기다 속은 엉망진창이고 머리 깨지는데...  난 뭔 소린줄 모르겠다. 문자 남기고 또 누웠다.
잠이 오지 않았다. 킁  9시경인가 접했는데, 아마군이 당탈해 있었고, 친구 등록도 꺼져 있었다. 갇햄과 테오와 인사를 하고는 숙취 때문에 어지러워서 컴퓨터를 끄고, 다시 누웠다. 스르르 잠이 들었고 점심때 일어났다. 정신이 좀 들어온다. 점심을 먹고 보니 큰 이모님이 계신것 아닌가!(^,.^;;;) 이모님 덕분에 몇일 편하게 지낼 수 있다. 감사합니다. 이모님 (--)(__) 아마군이 탈한게 생각나서 게임에 접속한다. 어제 무슨일 있었나? 갇햄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르신단다. 맹형 전화해 봤지만 받지 않는다. 맥주군에게 전화통화가 됐다.
이제 나랑은 소주 안 먹는단다. (-,.-;;;) 아마군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했었나?
욕 얘기가 나왔다. 뭐~뭐냐고요. 증말~  내가 그럴 넘이였나? 과거를 생각해본면 울트라 상태라면 (-,.-;;;) 어떤 추태를 부렸을까?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난 집앞 주차장에 꼬고라져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 그날 밤 이모님이 오셨는데 형과 같이 목격하셨다고 한다.(-,.-;;;) 형은 날 차에 데려다주었고 좀 지나자 집에 들어와서 잠들었단다. 속 다비우고 난 후...  최악에 상태는 피했지만,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섭다. 그녀가 거짓으로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기억에 없는 일을 사과하고 싶지 않아서 다시 문자를 보냈다. ‘너한테 잘 보여도 모자란 판에 욕했다고? 킁, 난 못믿겠다. 근데 아마군은 왜 탈한겨? 어제 뭔일 있었냐?’ 시치미 뚝때고, 답장은 없었다. 생각을 하다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문자하나 더 보냈다. 오늘 새벽에 내용은 ‘니가 않만나주니깐. 너 짜증나고 난 잠 못자고 맨날 미친넘처럼 이렇게 상황만 악화되잖아! 만나서 널 포기하게끔 만들어주라! 만나서 해결보자! 나 과로로 쓰러졌단 소식들으면 니맘도 편하겠냐? 나 내속느로 핸폰번호 못지우니깐 약속 니가 잡아서 연통주라. 선택은 항상 자신이 하는거다. 그리고 나 욕안했어 억울해(-,.-;;;) 몸조심하고...’

난 역시 생각이 짧다. 멍청하다. 미친넘이다.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다. 연락오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러면 아마 천생연분일꺼다.(^,.^;;;)
나의 상태를 면밀히 뜯어볼 생각을 해봤다.
거울을 보면 왠 해골이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키 177cm, 몸무게 55kg, 허벅지가 두손으로 감싸진다. 나의 몸에서 지방을 찾아보라고 하면 아무도 못 찾을 것이다. 쪼글해진 살 때문에 더욱 진상 얼굴이 되었다. 그렇다고 형편이 나아졌나? NO!  능력있나? NO!  그러므로 미래 노숙자 안되면 다행이다. 지금 쓰고 있는 시나리오만이 나의 희망일까? (^,.^;;;)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 근데 난 뭘 믿고 이렇게 들이 되는거지? 가능성이 없는 상상이지만, 만약에 사귄다면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
답답해져서 잠시 쉰다. 게임 좀 하고 와야겠다.
갇형님과 대화를 했는데, 뭔가 상통되는 대화가 이루어졌다. 내가 대책없이 들이되는 것이랑! 지금 현재 상황, 환경 등등 지금 위안이 되는 것은 글 쓰는 것, 사람들의 위로에 한마디정도...  잘 알지도 못하는 날 걱정해 준다. 난 역시 사람이 덜 됐나보다. 지금껏 내가 진짜로 미쳐 있었던 것 같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봐와서 길을 잃은 것과 같다! 아무튼 비슷하다. 어우! 쪽팔려!
이런 상황이 오리라는 것을 미리 느낀것인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수습하려 해봐야 또 다시 똑같아 질 것이다. 그냥, 그녀를 모르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나? 킁, 갇햄 말씀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하련다. 난 정말 운이 좋은 놈 같다.(약간 미치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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