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임효정님의 글-
허리디스크 수술하러 강서제일병원에 입원했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27날 저녁에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분명 낮에 제가 과일두 사가고...
같이 얘기도 하고....
앞으로 이런저런 계획도 짜고..
기운없어 보이는 엄마손도 잡아보고...
다리도 주물러드리고..웃으면서 그렇게 저랑 대화하셨는데...
그날밤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정신없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을땐 이미..
꼭 주무시는것처럼..눈을 꼭 감고....
원인을 몰라서 병원측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게다가 강서제일병원이 아닌 한강성심병원으로 시신이 가 있더군요...
왜 시신을 옮겼느냐고 하니..
자기네들은 살릴려고 보냈는데...
가는 앰블런스안에서 엄마는..돌아가셨더라구요....
너무 어처구니없이...그렇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우리 막내는 이제 고3이고...겨우 이제집을 사서 이사를 했는데...
거실이 조금 넓어진 집이 좋다고 그렇게 좋아하신 우리 엄마인데...
그 집에 정작 몇일 있어보지도 못하고...
27저녁 돌아가시고.. 28일 넋을 놓고 네식구가 있다가...
병원측에선 부검결과가 나와야 합의해준다 하고....
29일 부검때엔 아빠랑 전 몸이 떨려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25살 남동생이 거기 들어가.. 해부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고...
당장쓰러질듯한 모습으로 비틀비틀 나와서는..끝까지 병원과 싸우자면 울고....
당뇨가 있으셔서 수술을 견딜수가 없던 엄마였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그냥가시고..
병원에서는 당도가 좀떨어지면 그때 수술하자고...
한 일주일 예상한다고 해놓고...
23일 입원했는데 당도가 떨어졌다고 26일날 바로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나와선 하루정도 좀 괜찮으시다가....
다음날 바로... 그렇게 되버리신..평생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우리엄마...
오늘은 현수막을 만들었습니다.
"강서제일병원은 삼남매 남기고 젊은 나이에 죽은 우리엄마 살려내라."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죽은 내아내 살려내라."
이렇게 두개 만들어서.. 병원앞에 현수막을 붙이고.. 저희 네식구와 일가친척들이 병원앞에서 농성을 했습니다
제 남동생은... 이성을 잃고 병원 로비에서 엄마 살려놓으라고 악을쓰다 병원직원들에게 제지당하고...
강서 경찰서에서도 형사님이 왔었지만...
원장과 유족들의 합의를 도와주려 하셨지만...
송상호 원장의 너무나 뻔뻔한 태도에 그냥 포기하고 가셨습니다..
담당의사를 만나서 자세한 사인을 붇고 싶다고 하니...
원장은 그 사람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휴가를 보냈답니다...
자기를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자기가 왜 의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인생이 슬프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저희 엄마는 인생이 슬프고자시고 이제 느낄수도 없게 되셨습니다.. 원장님 말해보세요 스트레스는 누가 더 받는 상황입니까? 담당의입니까? 유족입니까?"
그러니 말없이 그냥 뻔뻔하게 눈을 크게뜨고 절 바라보더군요..
로비에서 제 남동생을 만난 원장은 엄마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제 동생에게 소리지르고.. 자기에게 이러지말라며..
병원직워들에게 둘러싸여서..
제 동생에게 몇살인데 반말하느냐며 오히려 눈을 부라리고..
거칠게 항의하는 제 동생을 붙잡는 병원직원들에게
제가 달려들면서..
내 동생 몸에 손대지 말라고 다 죽여버리기전에
내 동생몸에 손대지 말라고..
그렇게 온 일가친척들이 병원로비에서 항의했으나..
눈하나 깜짝 하지않더군요..
저희는 그렇게 집으로 와야했습니다..
집에와서 저희는 또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내일도 갈겁니다.
청와대홈피에도 하소연하고..
언론에도 하소연하고. 다시는 저희와 같은 일이
그 병원에서 없어야 하기에..
저희는 알릴겁니다... 이글을 제발.. 많은곳에 퍼트려주세요...
출처:http://www.cyworld.com/hitched
이런일, 전에도 있었던것 같다.,....
슬프다....